[헤럴드POP=이현진 기자]
구혜선이 연일 의중을 알 수 없는 행보로 대중들을 의아하게 만들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 27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자작곡 '죽어야만 하는가요'의 2019년 버전을 새롭게 공개했다. 구혜선은 음원 공개 직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9 죽어야만 하는가요. 피아노버전으로 감성을 재해석했다. 작곡 구혜선. 작사 구혜선. 편곡 최인영"이라고 직접 신곡을 홍보했다.
구혜선은 홍보글과 함께 '죽어야만 하는가요'의 가사를 첨부했다. 3년만에 재편곡돼 발표된 '죽어야만 하는가요'는 남편 안재현과의 파경 위기 끝에 이혼 소송에 돌입한 구혜선의 속내가 담겨 있는 듯한 의미심장한 가사로 눈길을 끈다.
구혜선은 "내 마음 어디 있나. 그대는 어디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내 마음 떠나갔나. 그대는 영원히 내가. 외로움에 돌아볼 시간도 없이 매일 그대 꿈속으로 취하며 잠든 이 밤엔 어제보다 나은 내일이 있나요. 희망은 절망이 되고 추억은 죄가 되나요"라며 외로움을 노래한다.
이어 구혜선은 "귓가에 들려오는 그대 숨결에 참아낼 수 없는 이별에 왜 살아가야만 하는가요. 그대가 불러주던 그 노래들에 내 마음이 적셔 올 때면 나는 죽어야만 하는가요" 등의 절절한 가사로 애절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가사 탓에 대중들은 2016년 발매한 곡을 굳이 현 시점에 편곡해 발매한 이유가 가사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표현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이어가고 있다.
구혜선은 28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심히 살았는데 억울함만 남았다. 열심히 살았는데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다. 열심히 살았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너만이 나를 한결같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었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이는 구혜선이 최근 발간한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에 담긴 문구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문구 또한 구혜선의 심경을 대변하는 듯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하지만 구혜선은 해당 글을 게재한 지 한시간도 되지 않아 SNS에 "메롱"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셀카 두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혜선은 무표정을 하고 있거나 혀를 내밀며 메롱을 하고 있다.
구혜선의 의중을 알 수 없는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달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전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며 파경 위기를 밝혔다. 이후 구혜선은 남편 안재현과 SNS 폭로전을 벌이며 대중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결국 안재현은 지난 9일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소장을 접수했고, 지난 18일 소장을 전달받은 구혜선은 "더이상 가정을 지킬 수 없어 안재현에게 반소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이혼 소송에 돌입했다. 동시에 구혜선의 종잡을 수 없는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구혜선은 지난 2일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을 끝으로 잠정적 연예 활동을 중단을 선언했다. 그러나 구혜선은 잠정적 은퇴 선언과 달리 SNS를 통해 '나는 너의 반려동물'을 열심히 홍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지난 27일 자작곡 '죽어야만 하는가요'의 피아노 버전을 발매하는 등의 행보를 이어가며 납득불가능한 행동만 반복하고 있다. 이에 대중들은 높은 피로감을 보이고 있다.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진흙탕 이혼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기에 구혜선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외로움을 호소하다가도 장난스러운 메롱 표정의 셀카를 게재한 구혜선. 도대체 구혜선이 어떠한 마음으로 꿋꿋한 SNS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인지 대중들의 궁금증은 높아져만 가고 있다.
한편, 구혜선은 내달 1일 에세이 '나는 너의 반려동물'을 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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