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20인의 연습생들이 글로벌 그룹 TOO 데뷔를 위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4일 방송된 Mnet '투 비 월드 클래스'에는 20인의 연습생이 모여 TOO 데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첫 번째 미션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0인의 연습생은 경쟁이 아닌 화합을 통해 성장하고자 했다.
'투 비 월드 클래스'(이하 '월드 클래스')는 트레이닝, 무대, 평가, 선발이라는 기존의 서바이벌 공식을 벗어던진 '어나더 클래스' 글로벌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20인의 연습생 중 단 10명만이 TOO로 데뷔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월드 클래스'의 연습생들은 등장부터 신선했다. 소속사에서 내보낸 연습생들이 아닌, 사전에 선발된 연습생들이 모인 점이 가장 큰 특징이었다.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각 소속사들이 경쟁하듯이 연습생들을 내놓고 100명이 넘는 연습생들이 나왔다면, '월드 클래스'에서는 단 20명만이 등장해 시청자들이 한 명씩 알아가기 쉬운 구조였다.
TOO는 이름 뜻처럼 동양의 가치관을 지향하는 그룹이다. 이에 연습생들은 비틀즈의 'All you need is love'를 K팝으로 재해석해 무대로 소화해야 했다. 동양적 매력이 들어간 편곡과 안무로 연습하는 연습생들의 모습이 색달랐다. 그들이 첫 번째 미션이 정말로 해외에서도 새롭게 느끼고 호평을 받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연습생들의 솔직하고 진솔한 모습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였다. 연습생들은 댄스 실력이 뛰어난 다른 친구들을 칭찬하며 경쟁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또 뉴욕에서 열린 KCON에서 자신들이 소개될 때, 눈물을 흘리며 "저 무대 위에 서는 게 꿈이다"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진심이 느껴져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20인의 연습생들이 경쟁적으로 무대를 꾸미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도와주고 화합하며 성장해나간다는 부분도 신선했다. 모든 평가가 절대평가로 이루어지기에, 서로를 배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고 그 과정에서 성장할 그들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연습생들의 리얼한 모습에서 느껴지는 꿈을 향한 진실된 마음과 설레는 첫 걸음이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이끌었다.
과연 TOO로 데뷔할 최종 10인은 누가 될까. 어느 연습생이 성장하고 꿈을 향한 꾸준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됐다. 한편 '월드 클래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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