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헤럴드POP=나예진 기자]반가운 얼굴들이 김수미의 가게를 찾았다.

7일 방송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손님들에게 국밥 장사를 하는 김수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우 김지영은 손님으로 국밥집을 찾았다. 반가운 얼굴을 본 김수미는 화색이 됐고, 식사를 나누며 근황을 전했다. 그러던 중 다른 손님이 김수미와 아는 사이라며 그녀를 찾았고, 자신을 ‘전원일기’의 노마라고 소개했다. 오랜만에 마주한 세 사람은 24년 전 사진을 꺼내보며 추억을 되짚었다. 어엿한 성인이 된 ‘노마’는 한의사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김흥국이 찾아왔다. 오랜만에 그를 본 김수미는 조심스럽게 성폭행 사건에 대해 물었다. 무혐의 판결을 받았지만, 지금까지도 가족들에게 큰 상처로 남았다고 담담히 전하기도. 김흥국은 “한 순간에 무너지니 어떻게 이겨낼까 싶었고, 경제적 문제로 가족들 눈치도 보였다. 무혐의로 결론 났지만,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은 없었다”고 속내를 전했다. 김수미는 그를 위해 국밥을 포장해서 선물했고, “고생 많이 했다”며 포옹해줬다.

김수미와 ‘안녕 프란체스카’에 함께 출연했던 ‘불량감자’ 유현철도 가게를 들렀다. 방송 일을 하고 싶지만, 가장으로서 가정을 책임지다 보니 현재는 보험 일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방송 일을 하고 싶지만, 우스꽝스러운 역할을 주로 했다 보니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까봐 고민이 크다고. 이에 최양락은 “개그맨으로서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서효림과의 친분으로 배우 김정민도 국밥집을 찾았다. 조재윤은 김정민의 팬이라며 셀카를 요청했고, 최양락은 ‘투머치토커’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표 국밥을 먹은 김정민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다. 담백하다”며 감탄했다. 오랜만에 김정민을 본 서효림은 “네가 너무 철이 든 것 같아서”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정민의 전 남자친구 문제 얘기를 듣던 김수미는 “사람의 감정이란 게, 사랑하는 사람이 헤어지자고 하면 돌아. 너는 이별의 뒤끝을 안 것이니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길 것”이라고 위로했다. 김정민은 악플과 엄마의 이야기를 하던 중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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