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개그맨 황기순이 과거 도박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개그맨 황기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황기순은 인생의 패자부활전에서 승리했다는 말에 "한때는 저 스스로를 포기하고 감히 대중들 앞에서 까부는 것은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너무 감사하다. 그렇기 때문에 더 열심히 성실히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필리핀 얘기 하면 적지 않은 분들이 '왜 또 그 얘기를 하냐' 하시는데 피눈물을 흘리며 후회했다. 혹여라도 제가 겪었던 일들을 어느 누군가는 전철을 밟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며 "황기순이니까 그런 일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누군가도 구렁텅이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도박이라고 하는 건 내 목숨을 걸어야 한다. 정말로 노답이다. 그걸로 인해 부자가 된다는 건 단 한 명도 있다고 하면 말을 안 하는데 단 한 명도 없다. 돈을 벌었다 해도 무조건 내려온다"고 필리핀 도박 논란에 대해 밝혔다.
그는 이어 "97년 일이다. 그 때에는 방송국도 원망했는데 지금 시점에서는 너무 감사하다. 그 일이 없었다면 거기에서 빠져나오지 못했고 폐인이 됐거나 이 세상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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