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모두의 거짓말'이 '타인은 지옥이다'에 이어 OCN표 웰메이드 장르물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

오늘(12일)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연출 이윤정 / 극본 전영신·원유정)이 베일을 벗는다. '모두의 거짓말'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실종된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 여자(이유영 분)와 단 한 명의 죽음도 넘기지 못하는 형사 조태식(이민기 분)이 진실을 좇는 시크릿 스릴러.

올해에만 '보이스3', '왓쳐', '타인은 지옥이다'까지 다양한 스릴러 장르물을 선보이며 독자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는 OCN이 이번 '모두의 거짓말'을 통해서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두의 거짓말'은 연출을 맡은 이윤정 감독과 배우 이민기의 스릴러 장르물 첫 도전으로도 눈길을 끈다. '커피프린스 1호점', '치즈 인더 트랩' 등 멜로나 순정드라마를 주로 맡아온 이 감독이 특유의 미장센과 섬세한 심리 묘사로 스릴러에 쫄깃한 묘미를 더할 예정이다.

'뷰티 인사이드',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 작품에서 '멜로 장인' 타이틀을 얻은 바 있는 이민기 또한 '모두의 거짓말'에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이민기가 이윤정 감독과의 오랜 인연으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힌 만큼 두 사람이 작품에서 어떤 시너지를 보일지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다소 복잡해보이는 시놉시스 속에서 눈에 띄는 하나의 키워드는 '거짓말'이다. '모두의 거짓말'은 "아버지가 죽던 날, 남편이 사라졌다"는 사건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거짓말'에 대해 이야기한다. 견고하게 은폐된 진실은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의 침묵과 거짓말로 가능한 일이었다는 의미로, 작품의 메시지 또한 가볍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기대가 모인다.

지난 6일 막을 내린 '타인은 지옥이다'의 경우, 배우들의 구멍 없는 연기력과 원작의 드라마틱한 재구성, 영화를 연상케 하는 연출 등으로 낮은 시청률에도 마니아 층의 뜨거운 지지를 얻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던 바다. 그 바통을 이어받게 된 '모두의 거짓말'은 과연 안방극장에 어떤 스릴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OCN 새 토일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은 '타인은 지옥이다' 후속으로 오늘(1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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