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임원희와 김강현이 '재혼의 기술' 홍보요정으로 나섰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최파타 레드카펫' 코너에는 영화 '재혼의 기술'의 주역 임원희, 김강현이 출연했다.

'재혼의 기술'은 결혼에 실패한 한 남자가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 재혼에 도전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김강현은 동안 비주얼로 최화정을 놀라게 했다. 그는 최화정의 극찬에 "얼핏 볼 때에는 그런데 요즘에는 동안 소리를 듣긴 하는데 편의점에서 성인들이 살 수 있는 물건들을 살 때 신분증 검사를 할 때 마지막이 언제였나 적을 정도다"고 부끄러운 마음을 밝혔다.

임원희는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근황에 대해 "친숙함이 많아졌다. 원래 없던 신비감은 완전히 없어졌다고 한다"고 대중들의 달라진 시선에 대해 전했다.

임원희는 '재혼의 기술' 홍보에 앞장섰다. 그는 "나이 많은 사람 이야기 같은데 그렇지 않다. 사람과 사람이 부딪혀서 벌어지는 일이다"며 "재혼의 기술은 못 배웠고 사랑하고 싶은 마음만 늘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화 제목이 마음에 안 들었다. 읽지도 않으려고 하다가 거절할 거리를 찾으려고 시나리오를 읽다가 재밌어서 하게 됐다"며 "감독님이 저 때문에 제목을 바꾸려고 했는데 박지영 선배님과, 작가님하고 밥을 먹다가 '너무 좋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그냥 그대로 하게 됐다"고 제목에 얽힌 비화를 전하기도.

뒤이어 김강현은 "사랑에 한 번 실패했던 사람들이 하는 거라 젊은 친구라도 다른 이성을 만날 때 필요한 기술들이 담겨 있다. 재혼 아니더라도 초혼이신 분들도 필요하지 않나 싶다"며 영화를 홍보했다.

김강현은 '극한직업' '돈' '엑시트'까지 흥행작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2905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그는 "큰 역할도 아니고 작은 역이라도 할 수 있겠냐고 감독님이 주셔서 저는 감사하게 받았다. 무명 때 그런 역 한 번 해보려고 뛰어다녔는데 작다고 안 할 수도 없고 대본도 좋았다. 운이 좋게도 작은 역인데 더해봤더니 그렇게 됐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이어 임원희는 영화 공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50만 넘으면 50분을 모시고 막걸리 파티를 하겠다. 다만 영화를 봤다는 티켓이 있어야 한다. 무한정으로 막걸리를 드리겠다"고 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면서 막걸리 애정의 시작점에 대해서는 "2~3년 전에 간수치가 높았는데 지인이 '술을 못 끊을 것 같으니 막걸리를 먹으면 도움이 될 거'라고 했다. 막걸리를 먹고 간수치를 다시 쟀더니 정상으로 돌아왔다. 지극히 개인적인 얘기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원희의 사랑에 대한 생각 역시 엿볼 수 있었다. 그는 "작년에 예능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출연자들끼리 손금을 봤다. 올해 장가를 간다고 하셨다. 그런데 올해가 다 가고 있다"며 "금사빠 스타일이기는 한데 김수미 선생님께서 '사랑은 교통사고처럼 찾아온다'고 하셨다"며 새 연인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가도 "아직 정신 못 차렸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 폭소를 유발하기도.

또한 김강현은 "유명한 스타가 되고 싶은 마음은 없고 누군가의 옆에 있는 게 좋다. '어딘가에서 봤는데' 하는 정도만 돼도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는가 하면 임원희는 '미우새' 이후 얻은 짠한 이미지에 대해 "계속 다찌마와리 이미지가 강했는데 요즘 그것보다 더 강해진 게 짠원희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꿈꾸는 결혼생활에 대해서는 임원희는 "친구처럼 먹을 것도 먹고 다니고 여행 같이 다니는 걸 꿈꾼다.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누구나 꾸는 것 같다. 요리는 하면 한다. 요리사 역할을 많이 했어서 어깨 너머로 배웠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대학생 시절 인기가 많았다고. 우선 임원희는 "대학교에 복학했을 때였는데 순진했었다. 세 명이 얽혔다. 24살 때 얘기다. 결국 한 분을 사귀었다. 나도 '매력이 있나 보구나' 하는 걸 그 때 깨달았다"는 비화를 전했고 김강현은 "저는재 수를 했어서 대학교에 가서 모자만 쓰고 있는데 1학녀 말 때 MT를 갔는데 여자 분 세 분이 한 시간 간격으로 오시더니 '오빠 좋아한다'고 했다. 무서워서 2학기 때 군대로 도망갔다. 되게 내성적이었다"고 인기 절정이었던 과거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영화 '재혼의 기술'은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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