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은/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한지은/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한지은이 이병헌 감독과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한지은은 이병헌 감독의 첫 TV드라마 도전작인 JTBC ‘멜로가 체질’에서 ‘황한주’ 역을 맡아 통통 튀면서도 사랑스러운 면모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이병헌 감독은 스크린에 이어 ‘멜로가 체질’에서도 PPL신, 음소거신 등 신선한 장면들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한지은은 이병헌 감독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감탄했다면서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한지은은 이병헌 감독에 대해 “감독님의 작품들을 보면 특유의 말맛이라는 게 있는데, 실제로는 말수가 많지 않으시다. 대신 한마디 툭툭 던지는 게 재치 있으셔서 재밌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하면서 그저 재밌는 줄 알았던 말들도 알고 보니 다 의미가 있더라. 감독님이 안에 갖고 계신 진짜 마음이지 않나 싶다. 본인이 갖고 계신 것들을 평소에는 드러내지 않고 작품으로 드러내시기 때문에 특유의 느낌들이 사는 것일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 감독님한테 놀랄 때가 많았다. 이번에 함께 하면서 완전한 팬이 됐다”고 존경심을 내비쳤다.

또한 한지은은 PPL신, 음소거신에 대해서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뒤 “감독님이 천재인가 싶을 정도로 기발했다. 나도 촬영하면서도 되게 많이 웃었고, 재밌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음소거신의 경우는 대본에 ‘소리를 낮춰서 소곤거린다’고 적혀 있었다. 우리끼리도 이 많은 대화를 계속 소곤거리기만 하면 재미없지 않을까 우려되며 상상이 안 됐다. 그런데 리허설을 한 후 다 같이 대박이라며 감탄했다. 거기다 국내 드라마에서 한국어 자막으로 나간다고 하니 감독님은 진짜 천재라고 다시 한 번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지은은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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