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사진=헤럴드POP DB
걸그룹 에프엑스/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故 설리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에프엑스 활동을 함께 한 멤버들이 故 설리의 마지막을 지킨다.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故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경기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다"고 전했다.

갑작스런 비보를 접한 연예계는 충격에 빠지며 故 설리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자 예정된 행사들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또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은 故 설리의 죽음을 기렸다.

故 설리와 에프엑스로 동고동락한 멤버들도 마찬가지다. 엠버는 자신의 SNS에 "최근의 일들로 향후 활동을 보류한다. 죄송하다. 생각해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다. 엠버는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뒤 새 소속사에 이적해 미국에서 앨범 작업 중이었지만, 일정을 미루고 한국행을 결정했다.

엠버에 이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루나 역시 현재 무대에 오르고 있는 뮤지컬 '맘마미아!' 일정을 조율했다. 뮤지컬 '맘마미아!' 측은 "소피 역으로 출연 예정이던 루나의 개인 건강상의 문제로 캐스팅이 변경됐다"고 공지했다. 뮤지컬 측은 건강상의 문제라고 설명했지만, 루나가 비보로 슬픔에 잠겼기 때문에 일정 변경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빅토리아도 한국으로 출국했다. 중국 시나연예는 "빅토리아가 설리의 비보를 접하고 촬영장에서 눈물을 보이는 등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하루 빨리 한국으로 가려 했지만 비자 문제로 늦어졌다. 드라마 촬영 중이던 상해에서 베이징으로 갔다가 한국으로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이처럼 에프엑스 멤버들은 故 설리의 마지막 가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함께 하고자 한국행, 일정 변경을 한 것으로 보인다. 에프엑스는 지난 2009년 데뷔, '라차타(LA chA TA)', '핫서머(Hot Summer)', 'NU 예삐오(NU ABO)' 등의 히트곡들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에프엑스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가슴 아픈 일을 겪게 돼 팬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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