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진화가 요식업의 꿈을 키워갔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하얼빈에 위치한 한 철학관을 찾은 진화 부모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최근 들어 부쩍 부부싸움 횟수가 잦아진 '함진부부' 때문이었는데.
하지만 사주 전문가는 함진부부의 부부관계를 긍정적으로 봤다. 전문가는 "진화는 불, 함소원은 흙. 중간에 물이 없어 둘이 잘 안 붙는다. 하지만 평생을 싸우면서도 같이 잘 살 거다. 그런 팔자."라고 백년해로를 점치며, 주거환경에 물을 가까이 두라 조언했다.
또한 전문가는 반가운 소식도 전했다. "두 사람 사주팔자를 보면 둘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 그는 "내년 중순쯤 가질 것 같다."고 예상 시기도 점쳤다. 이에 잔뜩 기대감에 찬 진화의 부모님은 "아들이냐"고 물었고, 전문가는 "사주에 아들, 딸 운이 다 있다고 나오는데, 첫째가 딸이라는 건 둘째는 아들이라는 말."이라고 해 진화 부모님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한편 함소원은 진화의 요식업 욕심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두 사람은 임창정이 막 오픈한 족발집으로 외식에 나섰는데. 나름 '족 마니아' 진화는 족발을 몇번 먹어 보더니 "똑같이 만들 수 있을 거 같다."고 자부심을 내비쳤다. 반면 함소원은 계산기까지 두드려가며 인건비, 월세 등을 모두 계산, 요식업을 시작할 경우의 이윤을 따져보는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함소원은 가게에 들른 사장님 임창정에게 조언도 구했다. 임창정은 족발에 대해 쉽게 생각하는 진화에 황당해 하면서도 "아르바이트 해봤냐. 나는 아르바이트를 되게 많이 해봤다. 생각보다 많이 힘들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급기야 임창정은 자신만만한 진화에게 자신 가게의 실장님을 소개시켜주며 "부딪혀보라"고 일일 인턴을 제안했다.
이후 임창정이 운영하는 족발집의 교육생으로 변신한 진화는 요식업 현장에서 고군분투했다. 잠시 홀을 맡은 진화는 손님에게 물도 직접 따라주고, 실장님 허락 없이 사이다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친절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러나 주방에서는 실수 연발이었다. 진화는 앞서 국물 떡볶이와 김치찌개 만드는 법을 배우며 "쉬워"라며 여유만만해 했지만, 손님들이 몰리기 시작하자 연신 우왕좌왕했다. 결국 진화가 만든 김치찌개는 하수구에 버려졌다.
사장님과 주방장 모두 함께 소화하고 싶다던 진화. 임창정의 조언에 따라 '진짜 요식업' 현장에 부딪히게 된 진화는 그 꿈의 무게를 제대로 깨달을 수 있을까. 진화가 요식업에 대한 꿈은 접을지, 아니면 본격적으로 펼치기 시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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