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지수 기자]엔플라잉 보컬 유회승이 432점으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1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DJ 배철수가 전설로 출격, 이날 출연진들은 배철수의 라디오 캠프에서 사랑 받은 팝송으로 무대를 재해석했다.
먼저 음악 강연 프로그램에서 배철수로부터 극찬을 받은 밴드 로맨틱 펀치가 머룬 5의 '슈가'를 선보였다. 로맨틱 펀치의 화려한 무대를 본 바비킴은 "이대로 다 끝난 거 아니냐"라며 칭찬했다.
두 번째 무대는 청춘들의 가슴에 불을 지른 '잔나비 신드롬' 주역, 레트로 감성밴드 잔나비가 선보였다. 이날 잔나비의 멤버 윤결은 입대 전 마지막 방송이라며 "근 손실이 일어날까 걱정이다"라며 엉뚱한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MC 문희준은 "트로피를 들고 입대하라"라며 격려를 보냈다. 이에 윤결은 "마지막 무대인 만큼 최선을 다해 즐기겠다"라고 말했다. 듣는 이로 하여금 뭉클하게 한 잔나비의 무대는 첫 우승을 거두었다.
다음 무대를 꾸린 김조한은 비틀즈의 'Hey Jude'를 불렀고 배철수는 김조한에게 "폴 매카트니 경이 본다면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조한은 잔나비를 419점으로 이겼다.
이어 포레스텔라는 어린이 합창단과 합동 공연을 해 꿈과 희망을 선사했고, 바비킴은 아델의 '썸원 라이크 유'로 약간 스토리를 읊는 듯한 목소리로 감미로운 음색을 전했다. 바비킴의 무대에 대해 출연진들은 "진한 여운이 남았다" "솔직히 노래를 부르다 보면 감정을 놓치는 부분이 있는데 선배님은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라며 호평을 했다.
배철수는 "바비킴은 워낙 좋아하는 친구다"라며 "바비킴이 부른 '호텔 캘리포니아'를 라디오 청취자가 신청하면 바비킴 버전으로 틀을 정도로 좋아한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마지막 무대는 보컬계의 신성, 유회승이 의욕과 열정을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퀸의 '위 아더 챔피언'을 불렀다. 김태우는 유회승의 무대에 "어린 프레디 머큐리를 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배철수는 "표현이 어려운 곡이다"라며 "진짜 챔피언 같았다"라고 전했다.
유회승은 432점을 획득, 포레스텔라와의 단 7점 차이로 최종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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