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스윙키즈' 캡쳐
tvN='스윙키즈'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아이들이 점차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24일 방송된 tvN '스윙키즈'에서는 열정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박지은 단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지은 단장은 자신이 아는 모든 노하우를 아낌없이 방출했다.

이날 아이들은 숏게임 훈련을 가졌다. 박지은 단장은 "숏게임을 얼마나 잘하는 지에 따라 버디, 파, 보기, 더블 보기까지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선수가 되려면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어야."한다고 설명했다. 숏게임이란 피칭, 어프로치 등을 이용하는 짧은 거리에서의 경기였다.

박지은 단장이 가르쳐준 훈련 방법은 타이거 우즈가 그의 골프 코치 부치 하먼에게 특별히 알려줬다는 방법이었다. 박지은 단장은 "스틱이 옆구리에 닿아선 안 된다."며 스틱을 겹쳐 쥐는 훈련법을 직접 시범보였다. 스틱과 함께 할 경우 저절로 자세가 완성됐다.

연습 후, 게임을 가장한 훈련이 이어졌다. 첫 게임은 장애물 넘기기. 박지은 단장은 "시간에 따라 플레이하는 것도 연습해야 하기에"라며 1인 30초의 제한시간도 부여했고, "탄도 높은 샷을 치려면 크고 부드러운 스윙이 필요하다."는 팁도 줬다. 그리고 아이들은 1m 50cm까지 수월하게 성공해냈다. 심지어 최대휘와 이석찬은 자신의 키보다 높은 장애물을 넘겨 박수를 받았다. 곧잘 해내는 아이들의 모습에 박지은 단장은 "스윙키즈들은 너무 잘하는데 매니저님들은 분발하셔야겠다."고 만족해했다.

그 뒤엔 30m 거리의 과녁 맞히기 게임이 이루어졌다. 아무도 성공하지 못하는 가운데. 유일하게 이솔이 이를 성공해내며 눈길을 끌었다. 이솔은 어마어마한 연습벌레였다. 이솔은 자신의 성공을 자랑스러워 하면서도 "나는 어프로치만 잘한다."고 겸손을 보여줬다.

이날 박지은 단장은 아이들이 프로선수들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부여했다. 바로 자신이 해설로 임하게 된 국내 최대 대회에 아이들을 초대한 것. 아이들은 안시현, 이선화, 장은수, 허다빈 프로와 대면해 직접 그들의 노하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아이들의 워너비 선수,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 프로 역시 만나볼 수 있었다. 고진영 프로는 "(나는) 시간 관리를 되게 잘했다. 자기 전에 10분, 15분 빌 때도 연습했다."고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비 오는 날에도 맹훈련은 이어졌다. 박지은 단장은 자신이 골프대회에 나갔던 기억을 소환, "첫 날 79를 쳤는데, 둘째날 비가 왔다. 나는 비 오는 날 한번도 쳐본 적이 없다. 그날 99를 쳤다. 내 인생 최다타. 너무 속상했는데 이게 경험 부족이다."라고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해 보였다.

그리고 그동안의 명연습 덕일까. 이날 아이들은 선생님팀과 경기를 가졌는데. 지난 주 퍼팅 실수로 눈물을 보였던 구본서는 가볍게 홀 아웃, 박수를 받았고, 이솔은 티샷으로 바로 홀 근처로 공을 보내는 성과를 보여줬다. 지난 주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던 송지아 역시 이날만큼은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엄청난 비거리를 보여줬다. 이날 아이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도 포기하지 않는 법을 배웠다. 박지은 단장이 아이들에게 쏟는 애정과 시간만큼 아이들은 눈부시게 발전해 나갔다. 아이들의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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