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작년에 이어 더 강력해진 '스릴러 하우스가' 돌아왔다.
25일 서울 성동구 소재 성수동 에스팩스토리에서는 '스릴러 하우스' 브랜딩 행사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황혜정 CJ ENM 미디어 콘텐츠운영국 국장, 최경주 CJ ENM 미디어 마케팅팀 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스릴러 하우스'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브랜딩 행사로 오늘(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신의 퀴즈'를 시작으로 '구해줘', '보이스' 시리즈, 'WATCHER', 최근 종영한 '타인은 지옥이다'까지 다양한 소재의 탄탄한 장르물을 선보여온 OCN이 이 같은 히트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 것.
작년부터 할로윈 시즌과 맞물려 열리는 '스릴러 하우스'는 3일로 늘어난 기간, 2배로 넓어진 공간과 한층 다양해진 체험이 예고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할로윈 마켓과 메이크업, 공포 VR 스테이션 등이 준비돼 있으며, 'THRILLING THEATER'에서는 '타인은 지옥이다'의 실제 세트와 '트랩', '보이스' 등 OCN 오리지널 작품 속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황혜정 국장은 이날 '스릴러 하우스'를 소개하기에 앞서 OCN의 성과와 앞으로 콘텐츠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형 마블 세계관을 꿈꾼다고 밝혔다. 황 국장은 "내년에 25주년이 된다. 그간 국민들에게 사랑 받은 채널이었고 뚝심 있게 장르물을 해오면서 우리만의 세계관을 구축한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 나름대로 꾸준히 사회적 공감을 일으키는 애정어린 한국형 히어로들이 많이 탄생했고 앞으로도 이런 세계관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공식적으로 이야기하기는 어렵지만 (마블과 같은) 드림팀을 꿈꾸기 위해 플랜을 잡고 있는 건 있다"며 "마블이 해온 비즈니스도 유념해두고 있다. 세계관을 이어가면서 스토리를 이어가는 것 등 추구하는 가치가 OCN이 추구하는 방향과도 같아 벤치마킹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인 올해 행사. 작년에 행사를 진행하며 시행착오나 아쉬운 점은 없었는지, 올해는 또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묻는 질문에 황 국장은 "시행착오라기보다는 아쉬운 점이 많더라. 처음엔 OCN 팬덤들이 분명히 있을 거라는 생각이었고, 이 팬덤을 집결시켜보자는 생각에서 시작을 했다"며 "규모를 크게 만들지 않고 압축시켜서 만든 게 '스릴러 하우스'였는데, 뜻 밖에 반응이 너무 열광적이었다. 댓글도 너무 좋았고, 얼리버드 티켓도 매진이 빨리 되는 걸 보고 의외였다. 오셨던 분들도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더 많은 팬분들을 모셔야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최 팀장 또한 "겁없이 시작했다. 모든 부분이 다 도전이었고 어려웠는데 OCN 드라마가 주는 가치가 긴장감 있고 카타르시스를 느껴야 한다는 것 아닌가. 오프라인에서 체험하려다보니 재현 배우, 무대, 연출 등이 잘 되지 않더라"며 "그래서 올해 정말 공들인 부분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THRILLING THEATER'다. 많이 관심 가져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런가 하면, 마블 세계관을 염두에 두었을 때 OCN은 과연 어떤 캐릭터를 중심으로 잡을 것이냐는 질문에 황 국장은 "OCN을 대중에게 끌어올린 것이 '나쁜 녀석들'이다. 그 작품 속 김상중 씨와 마동석 씨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면 너무나 좋을 것 같고 '신의 퀴즈' 류덕환 씨 캐릭터도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스릴러 하우스'에서 토크쇼를 했는데 어마어마한 팬덤이 있으시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보이스' 이하나 씨가 보여줬던 강권주 팀장은 대한민국의 독보적인 여성 캐릭터를 보여주셨던 것 같고 빌런으로 모태구 김재욱 씨, '손더게스트'의 박일도 씨 등 여러 캐릭터들이 있다. 앞으로도 기존 캐릭터들을 조합해서, 마블처럼 완벽한 어벤져스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 결을 따라가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릴러 하우스'는 오늘(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성수동 애스팩토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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