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나 혼자 산다' 캡쳐
MBC='나 혼자 산다'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화사와 휘인이 고향 전주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같은 '마마무' 멤버이자 10년 절친 휘인과 함께 전주 추억여행에 나선 화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중학교 반 친구로 만난 이후로 늘 쭉 붙어 있었다고. 화사는 "소홀해지지 않았나 해서 오랜만에 고향이나 가자고."라며 휘인과 하루를 보내기로 마음 먹은 이유를 설명했다.

두 사람의 추억의 장소는 전주 한옥마을이었다. 화사는 한옥마을에 대해 "저희와 뗄래야 뗄 수 없다."며 이를 '찌질한 추억'이라고 정의했는데. 화사는 "온갖 추잡한 기억들은 그곳에 다 모여있다. 오늘은 우리의 찌질한 추억을 예쁘게 미화시켜 보자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두 사람은 우정링도 나눠 꼈다. 과거 두 사람은 우정링을 나눈 경험이 있긴 했으나, 휘인이 그 반지를 잃어버려 흐지부지됐었다. 이후 공방을 찾은 두 사람은 서로의 이니셜 한 자씩을 새긴 우정링을 직접 만들었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반지를 나눴던 화사는 "정말 징그러웠다."는 반전의 후기를 남겨 웃음을 줬다.

두 사람은 코인노래방도 찾았다. 두 사람 모두 꿈이 가수였기에, 함께 놀러가기만 하면 찾는 장소가 바로 이 코인노래방이었다. 휘인은 "연습실에서 노래한 양보다 코인노래방에서 노래한 양이 많았을 것."이라고까지 표현했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밥값내기 노래 대결도 펼쳤고, 화사가 1점 차이로 휘인에게 패배했다. 휘인이 부른 노래는 나비의 '길에서'였고, 화사가 부른 노래는 윤미래의 'Baby Bye Bye'였다.

두 사람은 학창시절 자주 찾던 단골식당도 방문했다. 이들은 돈가스와 치즈볶음밥, 해물짬뽕우동, 고르곤졸라 피자를 시키곤 그 추억의 맛에 감탄했다. 배불리 밥을 먹은 서로의 첫인상도 추억했는데. 특히 휘인은 "나는 솔직히 널 진짜 이상하게 생각했다."고 말해 화사를 놀라게 만들었다. 휘인은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던 당시의 범상치 않은 분위기의 화사를 언급했고, 화사는 호탕하게 웃어 보였다.

두 사람은 "내년 되면 26살"이라며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에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우리 앞으로도 계속 행복해야 한다. 내가 휩쓸려 가면 네가 잡아주고, 또 네가 휩쓸려 가면 내가 끌어주고."라며 다시금 우정을 약속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은 함께 하는 미래를 그렸다.

화사의 휘인을 향한 마음은 깊었다. 화사는 "웃긴 걸 보거나 좋은 데를 가면 휘인이가 생각난다."고 말한데 이어 "둘이라서 좋았다."고 함께한 오늘을 뜻깊어 했다. 화사는 "징글징글 여행은 오그라들고 징그러울 줄만 알았는데 우리가 징그럽게 사랑하는구나, 징그러운 친구구나 (를 알게 됐다.)"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화사와 휘인의 참된 우정이 눈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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