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지수 기자]김장훈은 자신의 호불호가 갈리는 공연과 관련된 일화들을 꺼냈다.
25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만세'의 '자체발광 초대석'에는 독도의 날 특집으로 가수 김장훈이 등장했다. 김장훈을 본 DJ 박준형은 반가움을 전했고, 김장훈 또한 두 DJ들을 보고 "연예인 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장훈은 이날 안티팬을 만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김장훈은 "여러가지 사회활동을 하게 되면서 적이 생겼다. 그렇게 험담하는 무리들이 제가 소리 지르는 영상들을 모아 하나의 영상으로 만들었다. 그 영상이 몇 백만의 조회수가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장훈은 "또 저를 성대모사하는 사람들의 영상들도 있다"라며 "그중 한 명이 제 콘서트에 왔다. 제가 알아보고 대화를 나누었다"라고 전했다.
한 청취자의 발차기하다가 바지 찢어진 적도 있는가라는 질문에 김장훈은 "있었다"라며 "당시 사람들 모르게 다리 모으고 뒷걸음 치면서 들어갔다. 다시 옷 갈아 입고 나와 또 발차기를 했었다"라고. 김장훈은 "요즘은 되게 조심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사람들이 빌리 진 보러 온 적이 있었는데 연습이 잘 안되더라"라며 "그 춤은 연습해도 이상했다. 그 형(마이클 잭슨)은 춤 출때 손 위치도 이상하다"라며 마이클 잭슨 공연을 하지 못했던 경유를 밝혔다.
김장훈은 교도소에서 열었던 콘서트에 "제 노래가 무슨 위안이겠냐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다 다른 이들과 함께 하면 더 의미있겠다 싶어서 콘서트를 개최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장훈은 다리를 잃은 친구를 위한 공연 이야기를 꺼내 훈훈한 일화를 전했다. 또 김장훈은 김현철 씨가 나와서 게스트로 풍부하게 채워줬던 옛 콘서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김장훈은 "양희은 누나가 '야 나 갈게. 나 자야해. 아침 방송하잖아. 백분쇼를 하지'라고 했다"라며 가수 양희은이 자신의 공연 중 집으로 돌아갔던 사연을 공유해 유쾌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독도에 대해 김장훈은 "조만간 국립 공원이 될 거다. 선착순 인원도 더 넓히고. 풀이 자라는 곳에서는 축구와 야구를 할 수 있게 시설을 갖출 것이다"라며 "또 유튜브를 통해 '독도는 한국의 땅이다'라는 마크를 계속 달면 전 세계적으로 잘 알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장훈은 "사실 정부는 모른다. 나만 생각하는 내용이다"라고 해 이전 이야기를 사실로 믿었던 두 DJ를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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