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이다도시가 자신을 한국인이 되게 해준 30년 전 인연 김영인씨를 만났다.
전날 25일 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이다도시가 한국인이 되게 해준 30년 전 인연 김영인씨를 만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정수는 부산항에서 "신혼 재미에 푹 빠진 주인공이다. 서혜나씨 어서오세요. 다시 한번 불러볼까요? 이다도시씨 어서오세요"라며 이다도시를 소개했다.
김용만이 "부상항에 저희가 온 이유가 이다도시가 제2의 고향이 부산이다"라고 말하자 이다도시는 "논문을 작성하기 위해 부산 신발 공장에서 실습생을 하게 되었다. 한국에 대해서 배우고 있었지만 한국말은 잘하지 못했었다. 신발 공장에서 만난 여자분이 있었는데 그 분이 영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었다. 덕분에 여러가지 보고 이해했다. 이 분 덕분에 정말 재밌게 그 당시를 살았다"며 김영인씨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다도시는 "모르는 사람한테 이것저것 물어봤더니 웃더라 그래서 당황했었는데 미스김이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라는 속담이 있다. 어색할 때 웃는다. 라고 설명해줬었다"라며 프랑스와 다른 문화를 이해 못하는 이다도시는 위해 설명해줬었다고 말했다.
이다도시가 거주했었던 동네를 찾아갔다. 이어 이다도시는 미스김에게 소개받은 부산식 낙지볶음 단골집을 찾아갔다. 이다도시는 "이 음식만 먹으면 그때 시절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다도시는 "경주에 갔었다. 신라시대 유명했던 장소 가봐야 한다고 여행도 갔었다. 그리고 음식, 관광, 문화, 한국인의 습관 재미있게 접하게 해줘서 다시 한국에 오고싶어졌다"라며 김영인씨 덕에 한국에 오고싶었다고 했다.
그런가운데 이다도시는 연락을 하지 못한 이유로 "이혼 후에 혼자서 해낼수 있을까 너무 힘들었고 혼란스러웠었다. 그래서 연락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제는 부담주지 않고 만날 수 있을거 같았다"라며 "세월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 몰랐다. 눈 깜박할 사이 30년이 흘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다도시는 김영인씨를 만나게 된다면 "제일 하고 싶은 말은 '언니'다. 우리 남편도 소개시켜주고 싶다"라고 했다.
제작진이 김영인씨를 찾아 연락했지만 김영인씨는 "그냥 만나는건 좋은데 방송으로 만나는건 좀 그렇다. 생각을 좀 해보겠다"라며 이후 작가에게 거절문자를 보냈다. 이에 윤정수가 직접 설득을 하기 위해 김영인씨를 찾아갔다. 윤정수가 "이다도시씨가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하자 김영인씨는 "그러게요 저는 정말 한게 없다. 제가 이다를 완전히 잊은거는 아니다. 부산에 처음 왔으니까 기억에는 많이 남았을거다. 근데 정말 제가 한게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다도시는 "미스김 답다"라고 말했다.
부산자갈치시장에서 윤정수는 "저희가 여기까지는 동행을 하고 이제부터 이다도시씨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가셔야 한다"라고 말했고 이다도시가 긴장한 모습으로 옥상으로 향했다. 이다도시는 옥상에서 김영인의 모습이 안보이자 "이 공간이 다죠? 제가 뭘 놓친건가요?"라며 아쉬워했다. 이때 김영인씨가 "이다"라고 부르며 등장했다. 이다도시는 김영인을 발견하고 "어떻게 너무 반갑습니다. 너무 기쁘다"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김영인씨는 "이다 안 달라졌네 똑같다. 한국말 너무 잘한다"라며 이다도시와 처음으로 한국어로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김영인씨는 이다도시에게 "찾아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