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대세' 펭수가 폭풍 리액션으로 안방에 웃음을 선사했다.
4일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V2'에서는 크리에이터이자 EBS 연습생 펭수가 출연했다.
전반전을 마친 펭수는 도티에게 "정말 진행을 잘하신다. 유재석보다도 더 잘하시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어 "다른 방에 구경을 가겠다"며 마리텔하우스 탐방을 시작했다.
펭수는 가는 곳마다 격한 환영을 받으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이에 펭수 또한 매니저를 소환, "명함 좀 나눠드리라"며 슈퍼스타다운 인기를 즐겼고, '마리텔V2' 작가는 펭수에게 사인을 받으며 "너무 좋다"고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펭수가 후반전 방송을 시작하자 한 청취자는 "직딩인 내가 이렇게 펭수를 좋아하게 될 줄은 몰랐다. 펭랑해"라며 10만원 기부금을 쾌척했다. 이에 펭수는 "트월킹이라도 해야하냐"며 섬세한 날갯짓이 돋보이는 댄스로 화답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티와 펭수의 댄스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의 심사위원으로는 '공부보다 중요한 건 도티 덕질'이라는 의미를 담은 도티의 팬덤 '공중도덕'이 등장해 펭수를 당황케 했다.
도티는 '인싸춤'을 선보이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에 펭수 또한 기죽지 않고 차기 우주 대스타다운 춤사위를 공개했다. 도티는 "이건 펭수가 찢었다"며 감탄, 시청자들 또한 기부금을 쾌척했다.
그러나 심사위원이 어린 연령층의 도티 팬들인 만큼 도티의 승리는 예정돼 있었다. 이에 펭수는 "잠깐 쉬는 시간 좀 가지자. 운동 후의 등목"이라며 씁쓸함을 드러냈고, 시청자들은 "이건 기울어진 댄싱장"이라고 펭수를 위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 말미, 또다른 청취자는 "펭수 애교에 32살 이모 마음이 녹는다"며 또 한번 10만원을 기부했다. 이에 펭수는 "비트 좋은 걸로 하나 틀어봐"라며 폭풍 리액션을 선보여 자본주의 펭귄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도티는 "제가 마리텔 3번 했는데 지금이 제일 많이 터졌다. 우리 펭수 참치길만 걸으라는 것 아니겠냐"며 펭수를 칭찬했다.
이어 펭수의 팬들이 자리한 가운데 도티와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시청자들은 "동년배 펭수 팬분들 펭정당당한 평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고, 2라운드의 종목은 펭수가 스위스 불시착했을 당시 배운 요들송으로 결정됐다.
전문가까지 나서 도티와 펭수에게 요들송 비법을 전수했고, 이후 두 사람은 애드리브로 각자 평가를 받는 시간을 가졌다. 펭수가 수준급의 요들송으로 선전하자 시청자들은 "펭수야, 문 여니까 알프스가 보인다"며 그를 칭찬, 심사위원들도 결국 펭수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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