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아빠본색' 방송화면 캡처
채널A '아빠본색'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심진화와 김원효가 시험관 시술에 실패했지만 슬퍼하지 않고 행복을 다짐하며 아름다운 부부애를 보여줬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김원효, 심진화 부부의 시험관 시술 결과가 공개됐다. 김원효와 심진화는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에 방문했다. 그러나 심진화는 결과를 듣기 이틀 전 생리가 시작됐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제작진에게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하지만 병원에서 확실한 검사를 하기 전까지 희망은 남아있는 상황. 그러나 피 검사 진행 결과 아쉽게도 시험관 시술은 실패했다. 담당의사는 "결과는 임신이 아닌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고 김원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막상 들으니 좀 충격이 있었다. 그런데 제가 너무 슬퍼하면 아내가 힘들어할까봐 일부러 누그러뜨린 것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심진화는 "시험관 아기 시술 왜 안하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어쨌든 한 번은 해봤으니 스스로 위안이나 합리화가 되는 것 같다"고 담담히 말했다.

심진화는 인터뷰를 통해 "저는 아이를 너무 가지고 싶고, 아이를 너무 사랑하고, 우리 아이는 어떨까가 제일 궁금한 사람 중 하나다. 꼭 내 뱃속에 아이를 품고 싶고, 힘들다고 해도 아이를 낳아보고 싶은 꿈이 있는 여자였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심진화는 "한 편으로는 아이가 없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 고통을 반복하고 싶지 않았다. 내 인생을 허비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진실된 속내를 전했다.

심진화 인스타
심진화 인스타

김원효는 "아이를 바라지만 그동안 아내가 더 힘들것이다. 나는 마음이 힘들지만, 아내는 몸까지 힘드니까. 그래서 선뜻 이야기를 할 수 없더라. 내가 선택하는 것보다는 아내가 선택하는 게 낫지 않겠나 싶었다"며 아내 심진화의 의견을 존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진솔한 이야기 끝에 "어떤 형태든 행복하면 된다"며 서로를 다독였다. 심진화는 42살까지는 노력해봐야겠다고 말했고 김원효는 "나에게는 자기가 더 소중하다"며 사랑꾼다운 모습을 보였다.

김원효와 심진화는 비록 시험관 시술 첫 시도에서 아쉬운 결과를 받았지만 그럼에도 낙담하기보다는 행복을 먼저 생각하며 빛나는 부부애를 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두 사람의 모습은 난임이라는 같은 아픔을 가진 많은 부부에게 위로가 되어 전해졌다. 이러한 두 사람의 아픔에 공감하는 시청자들을 비롯한 누리꾼들은 응원물결을 이어나가고 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은 아니다. 아이를 바라는 김원효, 심진화 부부의 간절한 염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바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사는 두 사람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나가는 훈훈한 모습에 따뜻한 시선이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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