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 이재욱/사진='어하루' 스틸컷
로운 이재욱/사진='어하루' 스틸컷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로운과 이재욱을 두고 시청자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상반된 매력의 하루와 백경. 이들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일까. 그리고 현재진행 중인 삼각관계를 집중분석해봤다.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여고생 단오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 극중 로운은 이름없는 13번 학생 하루 역을 맡았으며, 이재욱은 스리고 서열 3위이자 은단오(김혜윤 분)가 10년 넘게 짝사랑하고 있는 캐릭터 백경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먼저 하루는 극중 만화 속에서 엑스트라라는 설정값 때문에 작가의 손에 닿지 않는다. 때문에 은단오가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도록 함께하는 든든한 동지가 될 수 있었다. 특히 단오와 자신의 설정값을 바꿔나가면서 보여주는 특유의 멍뭉미와 순수함 속에서 묻어나오는 진심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기 충분했다.

백경은 은단오의 일편단심 사랑에도 전혀 개의치 않고 독설을 퍼붓는 '나쁜남자'의 표본이다. 독한 말을 서슴치 않으며 은단오가 아파하는데도 무심하다. 하지만 자아를 찾고 나서는 그 누구보다 섬세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가정에서 받은 상처로 어딘가 어긋난 듯한 태도는 여전하지만 거기서 전해지는 따뜻한 마음이 여심저격 포인트다. 스테이지에서는 누구보다 차갑지만 쉐도우로 들어오면서 바로 단오를 걱정해주는 모습은 설렘을 더하기도.

이런 상반된 매력을 가진 하루와 백경의 모습은 단오를 두고 이어지는 신경전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극중 만화 '비밀'에서 하루의 설정값이 생기고 다시 자아를 되찾으면서 돌입한 삼각관계에서 시청자들로 하여금 심쿵을 자아내고 있다.

그러면서 온라인 상에서는 하루와 단오를 응원하는 하루파와 백경과 단오를 응원하는 백경파로 나뉘어져 뜨거운 설전을 벌이고 있다. 과연 오늘은 누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을까.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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