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프리 아나운서들이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프리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날 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조우종, 이지애, 서현진, 김일중, 신예지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선보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스페셜 MC 장도연은 조커분장에 "제가 장도연인줄 사람들이 알겠죠?"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이 오랜만에 나왔는데 분장으로 얼굴을 다 가렸다"라고 하자 장도연은 "엄마도 못 알아보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도연은 분장에 맞게 조커춤을 선보였다. 그리고 '프리는 지옥이다'특집 게스트로 조우종, 이재애, 서현진, 김일중, 신예지가 등장했다.
장도연이 이지애에게 "둘째 출산하시고 얼마 안되셨잖아요"라고 묻자 이지애는 "다음주면 100일이다. 출산 후 50일 만에 복귀했다. 프리는 쉬면 안된다. 일이 있을때 감사합니다 하고 나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지애가 조세호에게 "그런 간절함이 아직 없으세요?"라고 묻자 장도연은 "이 꼴을 보세요 간절함이 가득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일중은 방탄소년단과의 인연에 대해 "귀국해서 여는 기자회견에 저를 불러준다. 전세계분들이 보는 자리니까 애드리브 없이 진행한다. 아미분들이 저를 좋아한다. 쓸데없는 소리를 안한다고"라며 "RM이 '형님 저희 군대가기 전까지 부탁드린다'고 했다. RM은 리더니까 구두계약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김일중은 장성규에 대해 묻자 "조심스럽게 예언해보면 아직 모른다. 지금은 개업발, 거품 등이 있어서 1~2년은 지나야 진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신예지는 프리선언 후 근황으로 "기상캐스터였는데 현재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스포츠 게임단 감독이자 게임 관련 매니지먼트 사업도 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신예지는 "제가 맡은 세 개의 팀이 아시아에서 다 1등이다. 수입도 훨씬 나아지고 아직 가치가 판단되지 않은 것들도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운데 프리선언 후회한 적 없냐는 질문에 이지애는 "아이를 낳았는데 맡길곳이 없어 사내 복지 혜택이 없는 것이 아쉬웠다. 항상 메인 MC를 하다가 프리가 되고 센터에 서자 PD님이 '끝으로 가요'라고 말해 나와서 뭐하고 있나 그런 고민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현진은 "은행 갔을때 마이너스 통장도 안되고 대출도 어렵더라 평생을 쓴 통장인데 자주 뵙던 분이 안면을 바꾸더라. 수익이 일정하지 않다보니까 제가 체크카드만 쓰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서현진은 거액의 행사료에 당황했다며 "내가 평소 받는 돈보다 2배를 준다는 행사에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 행사가 다단계 행사 아니면 이단 종교 행사였던 적이 있었다. 매니저가 없어서 중재자가 없었다. 프리는 자기가 그런것까지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현금으로 주겠다는 곳은 조심해야 한다"라고 프리랜서의 고충을 밝혔다. 이어 신예지는 "고생을 진짜 많이했다. 주변에서 반응이 정말 달랐다. 왜 게임쪽으로 가서 유명하지 않은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소문이 돌았었다. 초반에 마음고생을 많이했다.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라고 프리선언 후 힘들었던 상황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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