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진수아 기자] 만찢남이 만화뿐 아니라 보는 이의 마음까지 찢어놓으며 4연승에 성공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연승에 도전하는 '만찢남'의 가왕 방어전이 펼쳐졌다.
여자친구 예린으로 밝혀진 '뚱카롱'과 트로트계의 샛별 숙행으로 밝혀진 '노가리'를 꺾고 가왕 대결전에 이른 쫀드기는 유미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선곡하며 판정단의 감탄을 자아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여심을 흔든 쫀드기는 가왕인 만찢남에게도 위협적이었다. 만찢남은 그의 무대에 "오늘은 집에 가서 한 잔 하면서 쫀드기를 먹어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얼굴 공개에 대비해 풀 메이크업을 하고 오길 잘했다"고 이야기하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가왕 대결에서 만찢남은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선곡하며 자신의 매력을 100% 발산했다. 감미로운 카리스마로 판정단의 끊임없는 찬사가 이어졌다.
만찢남의 무대가 끝난 후 유영석은 "사람이 이러면 안된다. 만화만 찢은게 아니고 사람의 마음을 찢어놨다. 지난번에 99.9점이었는데 올리기 힘든 0.1점을 올리며 만점으로 등극했다"고 극찬했다.
김구라는 "쫀드기는 이기려고 노래를 부른 것 같고 만찢남은 지지 않으려고 부른 것 같다. 지지 않으려는 사람은 못 당한다"고 말하며 그의 무대가 완벽했음을 시사했다. 이 대결에서는 79대 20이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만찢남이 승리했다.
4연승에 성공한 가왕의 적수였던 쫀드기는 싱어송라이터 '닐로'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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