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고규필이 김남길과의 대결에서 S팸 사수하기에 성공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이선균, 김남길, 고규필, 김민식, 이상엽이 알혼섬을 떠나 예카테린부르크 행 열차에 탑승해 벌어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고규필은 이선균과 함께 공복 16시간을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을 하던 중이었다. 그러나 그는 한 샌드위치 가게에서 한 입만 먹어보라는 김남길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채 맛만 보는 거라며 샌드위치를 먹었고 이를 알게 된 이선균은 고규필의 공복 시작 시간을 리셋시켰다.
그로부터 시간이 한참 지나 식사 시간이 다가왔고 열차 안에서 이선균과 김남길은 짜장라면과 매운라면을 섞어 매운 짜장 비빔면을 만들었다.
이선균은 "맛봐"라며 그릇에 다가 비빔면을 덜어줬다. 김민식은 고규필을 바라보며 "먹어도 되나?"라고 말했고 고규필은 당당하게 "응"이라며 "먹어도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이선균도 "지금 시차 맞다. 한 시간 당겨져서 2시(시작 시간) 맞아"라며 고규필에게 먹기를 권했다.
그 때 제작진이 "3시 시작이다"고 말했고 이선균은 "시간이 당겨져서 2시가 맞다"고 반박했다. 이에 제작진은 "한 시간 더 당겨져서 3시 시작"이라고 근거를 말했다.
새벽 1시에 무단 취식을 해 단식 시간이 리셋되어 간헐적 단식 시간은 새벽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노보시비르스크 이후 2시간 당겨진 시차 때문에 오후 3시까지가 단식 시간으로 바뀐 것.
이 말을 들은 고규필은 한숨을 푹 쉬며 "나가겠습니다"며 젓가락을 내려놓고 다시 침대로 가 누웠다. 이상엽은 해맑게 "형 포기하고 그냥 먹어요"라고 했지만 고규필은 대답할 힘도 없었다.
그러다 3시가 됐고 이선균은 고규필을 위해 김치죽을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고규필은 "밥 하나 라면 하나" "S팸은 무조건"이라며 기대에 가득찬 눈빛을 보냈다.
장난끼 넘치는 김남길은 이선균에게 윙크를 한 뒤 고규필에게 "S팸은 곤란하다고 생각한다"며 "장조림을 차라리 먹으라"고 했다.
S팸을 포기하기 싫은 고규필과 장난을 치고 싶은 김남길은 S팸을 걸고 묵찌빠를 했다. 5판 중 2승 시 S팸을 얻는 것으로.
긴장감 넘치는 묵찌빠가 시작됐고 첫 판은 고규필이, 두 번째 판은 김남길이 이겼다. 고규필은 "나 진짜 S팸 없으면 안 될 것 같아..."라며 애원하다 김남길이 냉정하게 반응하자 "이기기만 해봐"라며 화를 내보기도 했다.
계속해서 고규필은 애원하다 화를 내다 사과하는 것을 반복했고 다시 묵찌빠 게임을 시작했다. 계속 번갈아가며 선공을 펼치다 고규필은 간절하게 "S팸 없으면 정말 안된다"고 하자 김남길은 그런 고규필이 귀여웠는지 "알겠다. 빨리 이렇게 안 할게"라고 고규필을 안심시켰다.
결국 김남길은 고규필이 묵찌빠 게임에서 이길 수 있도록 가만히 있었고 고규필은 S팸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이를 지켜보던 이선균은 둘의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고규필을 귀여워하는 두 형 이선균, 김남길의 장난이 고규필을 울다가 웃게 했다. 절친 배우들의 케미가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한다. 그들의 웃음 가득한 여행기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기대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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