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그것이 알고 싶다'가 故 설리를 향했던 날선 악플에 대해 다룰 것을 예고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방송 말미 오는 16일 방송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방송분에서는 지난 달 사망한 故 설리의 이별에 대해 언급했다. 설리가 생전에 입에 담기 힘든 루머들에 휩싸였던 것을 밝히며 그의 루머와 죽음을 이용하는 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중 일부 악플러는 "욕은 아니지 않나. 설리한테 죽으라고 한 것도 아니다" "성희롱적인 발언으로 힘들어했을 거라 생각은 안 한다"고 얘기하는가 하면 한 사람은 설리의 영혼을 접신했다고, 또 다른 한 남성은 설리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며 개인 방송을 하기도 했다.
앞서 故 설리는 지난 달 14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큰 충격을 안겼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고 이 소식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까지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던 중 설리가 생전에 수많은 루머와 악플에 시달렸었다는 점에 주목하며 악플의 위험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예전부터 악플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는 사례는 충분히 있었지만 아직 일부 네티즌들은 이를 가볍게 여겼던 게 사실.
하지만 설리의 비보 이후 악플금지법인 일명 설리법 발의가 논의되기도 하는 등 사회적인 변화들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 시점에 '그것이 알고 싶다'는 故 설리가 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 이면에 담긴 온라인에서 이루어졌던 수많은 공격들에 대해 언급하며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방송을 알렸다.
예고편 공개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 '그것이 알고 싶다'가 故 설리의 마지막 이야기를 어떻게 그려낼 지 오는 16일 방송에 관심이 쏟아진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