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윤봉길 의사의 후손 윤주빈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밤8시 15분 방송된 tvN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김구의 '백범일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설민석, 전현무, 이적, 문가영과 소설가 장강명, 배우 윤주빈, 김상균 강원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는 김구의 '백범일지'에 대해 논하고 이봉창, 윤봉길 의사 등 독립운동을 위해 힘쓴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백범일지’는 백범 김구의 일지로, 김구의 유언이자 자서전으로 써내려간 책이다. 보물 제 1245호로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명저’로 지정되어 있다.
이적은 '백범일지'를 읽고 상해임시정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적은 “책을 읽으니 저절로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공교롭게 방문할 기회가 생겼는데, 책과 공간이 연결되니 느낌이 확 달라지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윤주빈은 윤봉길 의사 친동생의 손자로, 스파르타식 교육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주빈은 "저희 할아버지가 셋째였고 윤봉길 의사와 9살 차이였다"며 "중국으로 떠나기 전 제 할아버지와 9년간 방을 같이 썼는데 스파르타식 교육을 했다고 들었다"고 말해 윤봉길 의사의 후손임을 밝혔다.
이어 "목침까지 던지며 가르치셨다더라"고 말했다. 이때 설민석이 “윤봉길 의사가 동생을 그렇게 아꼈다고 하더라”고 하자 “윤봉길 의사 서거할 때 저의 할아버지가 상주 노릇을 하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주빈은 "의거 이후에는 일본들이 칼을 차고 찾아와서 다 죽이겠다고 협박을 했다더라"며 "기 위해 개명을 하고 서울로 상경해 다리 밑에서 살아야 했다"고 밝혔다.
또한 윤주빈은 "증조 할아버지께서 탄원서를 넣었는데 거절 당했다"며 윤봉길 의사의 유해를 찾기 힘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4년 뒤에 김구 선생님의 지시로 박열, 할아버지 윤남의 유해를 발굴하셨는데 발굴 장소가 쓰레기장이었다"고 설명해 충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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