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방송화면 캡처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우주소녀가 '주간아' 식구라고 할만한 남다른 예능감으로 한시간을 웃음으로 채웠다.

13일 방송된 MBC every1 '주간아이돌'에는 조세호, 남창희, 광희의 진행 아래 걸그룹 우주소녀가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우주소녀는 이번 출연으로 총 '주간아이돌'에 세 번째 모습을 드러냈다. 3MC는 "우주소녀가 이번 여름을 휩쓸었다"고 운을 뗐다. 이에 다영은 "'주간아'를 오고 갈 때마다 기운이 좋다"고 '주간아이돌'을 추켜세워 3MC들을 웃게 만들었다.

리더 엑시는 "저희 우주소녀 신곡 '이루리'는 우주소녀를 믿고 따라오면 원하는 것은 모두 다 이루어질 수 있다느 포부가 담긴 곡이다"고 신곡 소개를 했다. 3MC가 "컴백 1주도 전에 찾아온 이유가 있냐"고 묻자 연정은 "'주간아'에서 선공개를 하면 꼭 곡이 잘 되더라. 그래서 가장 먼저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날의 '주간아이돌'은 '우주상사' 콘셉트로 진행됐다. 우주소녀 멤버들은 각각 마케팅팀, 인사팀, 기획팀으로 나눠 게임을 진행했다. 남창희는 "요즘 자기PR 시대다. 본인을 각인시켜야 한다"고 말하며 우주소녀와 함께 인생 최고의 경험을 얘기하고 다른 멤버들이 경험하지 못한 경험을 얘기한 사람이 우승을 차지하는 '토크 제로' 코너를 진행했다.

엑시는 "어릴 때 메뚜기를 잡아 먹었다"고 자신있게 말했지만 유연정은 "저는 심지어 잡아먹었다. 할머니랑 같이 프라이팬에 구워 먹었다"고 말했다. 연정은 "프라이팬에 볶으면 갈색이 되는데 소금 뿌려 먹으면 진짜 맛있다"고 말했다. 수빈은 "저는 시골 뷔페에 갔더니 메뚜기 튀김이 이만큼 쌓여 있었다"고 말했지만 모두의 믿음을 받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엑시는 "메뚜기를 고추장에 볶아 먹었다"고 전했다. 이에 루다는 "저도 특이한 것 많이 먹어봤다. 저는 샤워하다가 바디워시 향이 정말 좋길래 한 입 먹어봤다. 의도치 않은게 아니라 작정하고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여름 역시 "나도 있다. 저도 초코우유 향이었다. 똑같은 것 먹었나 보다" 루다는 "그 바디워시가 단종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빈은 "나는 성인이 되서 초등학생으로 오해한 적이 있다"고 야심차게 말했지만 루다가 "있다"고 말하며 수빈의 우승을 저지했다. 다영은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하다가 미아가 될 뻔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또 루다도 "나도 있다. 제가 거지인 줄 알고 초등학생 언니들이 저를 집에 데리고 가서 키워야 한다고 한 적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엑시는 "나는 이빨로 사람의 머리를 깬 적 있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고 다영이 "제가 깨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연정은 "아직 우리나라에 무선 인이어가 없다. 제가 무선 이어폰을 끼고 있었다. 그런데 그게 인이어인 줄 알고 그대로 무대에 올라간 적이 있다. 아직 그런 경험을 한 아이돌은 나 뿐일 것이다"고 말했다. 나갔다. 결국 연정은 전무후무한 '인이어 에피소드'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주소녀는 점심식사를 차지하기 위한 게임을 진행 후 '극한 커버' 코너를 진행했다. 우주소녀는 3MC의 무근본 댄스를 완벽히 복사해야 했다. 엑시는 광희의 털기 댄스를 품격 있는 댄스로 소화해 3MC는 물론 멤버들까지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어 우주소녀는 마지막으로 야근이 걸린 '오피스 릴레이 4종 경기'를 진행했다. 그 결과 다영, 은서, 여름이 속한 마케팅 팀이 꼴찌가 됐다. 우승한 수빈, 엑시, 다원은 수면 조끼를 상품으로 받아갔다. 조세호는 "이렇게 가기 아쉽지 않냐. 우리 회식을 하자"고 말했다. 남창희는 "사장님이 기분이 좋다고 금일봉을 주셨다. 가장 잘 노는 팀이 금일봉을 차지하게 된다"고 말했다. 우주소녀는 팀별로 '회식 노래 자랑' 코너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인사팀이 노래방 기계에서 백점을 차지하며 10만원을 받았다.

끝으로 수빈은 "조각남과 함께 해서 기쁘다. 그리고 우리 인사팀이 우승을 갖고 가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은서는 "2019년 우주소녀 노래 들으며서 행복하시고 예비 우정 분들이 저희에게 입덕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광희는 "우주소녀가 진짜 동생같다"고 전했다. 연정도 "이제 집 같다"고 말했다. 엑시는 "앞으로도 우정과 행복하게 한 해 마무리하겠다. 우주소녀의 '이루리' 많이 사랑해주시고 바라시는 거 다 이루세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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