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장성규가 KBS의 고정 MC로 대세를 입증했다.
오는 19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되는 KBS2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는 장성규가 메인 MC로 등장한다. 그간 케이블, 지상파, 유튜브 등 각종 플랫폼에서 인기를 끌었던 장성규가 최종 보스 KBS까지 뚫었다.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은 '어른이'로 불리는 2030 사회 초년생들의 고민을 나누고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장성규는 고정 MC로 활약하며 경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선'을 넘는 캐릭터로 유명한 장성규가 공영 방송 KBS에서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일지 궁금할 터. 실제로 연출을 맡은 기훈석 팀장에 의하면 장성규는 'KBS의 아들'을 자처한다고 했다.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2TV 신규프로그램 설명회'에서 기훈석 팀장은 "심의만 통과된다면, TV판 '워크맨' 스타일이 나온다. 사실 장성규가 요즘 가장 바쁜 사람이기에 섭외가 될 지 몰랐다. '워크맨'을 보고 팬이 됐는데, 실제 MC로도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 워낙 감초 역할을 했었으니까. 그러나 장성규는 녹화 중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을 'KBS의 아들'이라고 소리치고 다닌다"고 말했다.
실제로 제작진이 장성규의 텐션에 지칠 정도로 장성규는 의욕 넘치게 선을 아슬아슬하게 타고 있다고 했다. 각종 프로그램에서 선을 넘는 장성규는 경제 지식을 전달하는 이번 예능에서도 딱딱한 예능이 아닌, 재미있는 예능을 위해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JTBC를 시작으로 프리랜서를 선언한 뒤, 승승장구 하고 있는 장성규. KBS마저 뚫은 그에게 한계란 없어보인다. 지상파를 모두 섭렵할 수 있었던 건, 자신을 찾아주는 프로그램들에 온 몸을 던지는 그의 열정이 있어서가 아닐까. 과연 장성규의 선넘기는 KBS에서도 빛을 발할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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