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나 혼자 산다' 캡쳐
MBC='나 혼자 산다'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이시언이 애드리브로 멘트를 채워야 한다는 말에 당황했다.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중계 사회를 맡게 된 이시언의 특별한 하루가 공개됐다. 이시언은 "정식 사회는 정우성, 이하늬. 저는 그들 사이를 중계하는 굉장히 큰 역할을 맡았다."며 이날을 "아주 영광스러운 날"로 꼽았다.

이날 대기하던 이시언은 프롬프터가 없다는 말에 당황했다. 오직 큐카드에 의존한 채로 진행을 해야했던 것. 이시언은 "저 때부터 너무 걱정했다. 당연히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잖느냐."고 당시의 고민을 밝혔다. 이후 이시언은 대본 숙지에 돌입했고, 발음이 어려운 외국인 이름을 열심히 연습했다. 두어 시간 만에 모든 준비를 해야만 했다.

관계자는 "스포츠 중계라고 생각하라. 누가 들어올지 모른다."고 예고했다. 함께 중계를 맡은 오정연은 "감독, 배우들 얼굴을 알아보는게 중요."하다고 팁을 주기도. 관계자 역시 "(멘트 중 할말을) 잘 모르겠으면 옷과 신발 색깔 등을 말씀 하시라."고 조언했다. 멘트가 비지 않기 위해선 계속해서 애드리브를 해야만 했다. 큐카드만 읽으면 될줄 알았던 이시언은 당황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시언은 6분을 애드리브로 채워야 한다는 말에 동공지진을 보여줬다.

이후 이시언은 "그 때부터 실감이 나더라. 풍선 바람빠지듯 긴장이 확 왔다. 잘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고 당시의 심정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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