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지수 기자]어머님, 아버님들의 대통령, 장민호가 넘치는 자신감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는 트로트계의 자타공인 BTS 장민호가 임준혁과 박슬기와 함께 게스트로 등장했다. 청취자들은 "이 억수로 잘생긴 분은 누구죠?", "장민호다! 장민호 왕자님" 등 다채로운 반응으로 장민호를 활짝 반겼다. 심지어 한 청취자는 장민호로 삼행시를 만들어 보냈다.
임준혁은 "팬덤이 어마어마하네요"라며 부러움을 표했고 DJ 박준형은 "저하고 멀리 떨어져서 다행인데, 임준혁 씨가 바로 옆에 있다"고 얼버무렸다. 이어 임준혁은 "최대한 이목구비를 숨기려고 다 가리고 있다"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장민호는 "저는 아버님 어머님의 대통령"이라 스스로를 칭했다. 트로트계 BTS라는 수식어를 직접 퍼뜨렸냐는 질문에 장민호는 "그렇다. 트로트계 엑소와 워너원은 누가 쓰고 있어 트로트계 방탄소년단을 제가 먼저 선점했다"고 웃었다. 이에 DJ 박준형은 "라디오계의 BTS 박준형이라 하겠다"고 전해 주변이 만류했다.
지금 현재 활동하고 있는 트로트계에선 거의 막내인 그. "눈은 주진모, 아래로는 신화 김동완 닮았다"는 한 청취자의 말에 장민호는 "누구 닮았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데 정확하게 보신 것 같다"고 말해 재치를 더했다.
과거 장민호는 "97년대 1세대 아이돌로 데뷔했다. 유비스(UBes)라고 4인조였다"며 "그때 HOT, 젝스키스가 나왔었다"고 밝혔다. 히트곡을 알려달라는 요청에 장민호는 "별의 전설이 있다. 안무가 물구나무를 서야 했고 장난이 아니었다"고 언급했다.
아이돌 이후 수영 강사였다는 그.
장민호는 "아이돌 그만두자마자 정신을 차렸다. 바로 수영장에 취직을 했고 그때 어머님, 아버님과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장민호는 "9년차다. 트로트를 시작해서 1년 안에 박현빈씨처럼 될 줄 알았다"며 "2~30년차의 내공이 어마어마한 분들이 있다는 걸 나중에야 알게 됐다. 도장을 계속 깨고 깨서야 이렇게 트로트계의 BTS가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사연에 장민호는 "저는 오늘 사연이 다 부럽다"며 "이 상황 자체가 남편이 아내 분에게 하는 행동들은 사랑을 바탕으로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장민호는 '남자는 말합니다'를 불러 어머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박슬기는 "발꼬랑 내가 나든 말든 신경 끄라고"라며 "하지말란 말이야. 내 발이라고"라고 아이의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따라해 눈길, DJ 박준형은 성우해도 되겠다며 감탄을 자아냈다. 임준혁은 조용필의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를 불러 발 냄새 관련된 사연에 어울리는 선곡으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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