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프로듀스48' 진상위가 제작진을 상대로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26일 Mnet '프로듀스48' 진상위의 고소대리인 마스트 법률사무소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CJ ENM 소속 관계자들을 사기,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배임수증재 혐의로 고소했다.
'프로듀스48'은 진상위는 온라인 투표, 생방송 유료 문자 투표에 참여한 시청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사를 통해 투표 조작 의혹을 밝혀낼 것을 요구한다. 원데이터를 요구하며 투표 조작 정황을 밝히고 자 한다.
진상위는 "9위와 10위의 득표수 차이와 19위와 20위의 득표수 차이가 2,226표로 일치한다. 또 8위와 9위의 득표수 차이와 11위와 12위의 득표수 차이가 8.401표로 일치한다. 두 번이나 반복되는 동일한 득표수는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특정 상수를 통해 득표수 차에서 패턴이 반복된다. 출연자들의 득표수를 전체 득표수로 나눈 후 소수점 다섯 자리에서 반올림하면 모두 0으로 나누어 떨어진다. 이는 로또 5번 연속으로 1등할 확률보다 낮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안준영 PD는 '프로듀스48'과 '프로듀스 X 101' 투표 조작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 후에는 시즌1과 시즌2였던 '프로듀스 101'에 대해서도 조작 혐의를 인정해 파장이 일었다.
안준영 PD는 순위를 조작해주는 대가로 연예기획사들로부터 강남 일대의 유흥업소에서 총 1억 원에 해당되는 접대를 40차례 받았다. 이에 아이즈원은 11일 발매 예정이었던 정규 1집 '블룸아이즈' 발매를 중지, 활동마저 중단했다.
현재 안준영 PD를 비롯한 투표 조작에 가담한 관계자들이 구속된 가운데, '프로듀스48'의 원데이터와 조작 정황이 밝혀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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