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이 매 시즌 현실 커플들을 배출해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간 리얼리티를 내세운 가상 연애, 가상 결혼 포맷의 프로그램은 많이 있었지만 대부분 대본상 미리 짜여진 상황이 아니겠냐는 의혹을 떨치지 못해 프로그램에 대한 실망으로 이어지기도 했던 바.
'연애의 맛'의 경우 결혼 적령기인 솔로 남성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하면서 현실감을 한층 더했다. 여기에 프로그램을 거쳐 실제 결혼에 골인한 커플까지 나오자 시청자들 또한 이 같은 '리얼함'에 공감하며 더욱 큰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 이채은과 오창석, 정준과 김유지의 열애 소식에 '결혼하라'는 반응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시즌1에서 탄생한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그 첫 주자였다. '연애의 맛'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리며 '연애의 맛' 1호 공식 부부에 등극했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 6개월 만에 득남 소식을 알리는 LTE 행보로 화제를 모았고, 최근에는 SNS 등을 통해 아들 담호 군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응원을 받고 있다.
지난 5월부터터 시즌2에 출연한 오창석 또한 모델 이채은과 13살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방송 시작 두달 뒤인 7월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각각 시구자와 시타자로 참석,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한 바 있다.
시즌2는 지난 9월 종영을 맞았지만 두 사람은 함께 LA로 해외 여행을 떠나는 등 굳건한 애정 전선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오창석은 지난 28일 시즌3 방송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이채은과의 리얼한 연애담을 대방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10월 방송을 시작한 시즌3에서는 정준과 김유지 커플이 빠른 시간 안에 실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기류를 풍겼던 두 사람은 최근 방송분에서 거침 없는 스킨십과 서로를 향한 애정 표현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현재 시즌3가 방영 중인 만큼,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일상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높이는 상황.
매 시즌에서 커플이 탄생하다 보니 '연애의 맛' 제작진들의 중매 실력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보통의 커플과 다를 것 없는 일상적인 데이트에 리얼함까지 더해져 압도적인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는 '연애의 맛' 시리즈. 이들 커플이 향후 보여줄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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