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지수 기자]CL이 대중 앞에 2년 만에 선다.
29일 CL이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티저 영상을 게재, 컴백을 알렸다.
티저 영상에서 CL은 "되돌릴 수가 없기에 더 소중한 것 같아. 기억나는 순간부터 세상 속에 홀로 남겨져 그냥 투덜거려 본다.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 여기까지가 내 한계 이렇게 이겨서 뭐해. 처음으로 돌아가자. 내가 주는 마지막 선물"이라고 노래를 부르는 자신의 목소리를 담았다.
앞서 CL은 지난 8일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끝냈다. 이는 단 21만에 CL이 홀로 서기를 예고한 것. 이에 국내·외 팬들은 "마침내!"라며 환호를 부르고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CL의 신곡 '사랑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love)'는 오는 12월 4일 선보일 예정이다. CL이 2NE1(투애니원) 해체 당시부터 있었던 3년 간의 일들을 일기 형식으로 만든 프로젝트 앨범. 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되며, 3주에 걸쳐 매주 2곡씩 발표되는 CL의 계획은 팬들에 짜릿함을 선사했다. 오로지 그녀만의 무대가 시작된 것.
지난 2018년 CL은 평창 동계 올림픽 폐회식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뽐내 대중으로부터 실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또 지난 10월 CL은 솔로 아티트스로 영어로 현란하게 랩을 구사해 블랙아이드피스와 자연스럽게 호흡한 곡 작업을 공개하기도 했다.
CL은 2016년 8월 18일 싱글 ‘LIFTED’를 발매하고 빌보드 ‘THE HOT 100’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한국 여성 솔로 가수로서 새로운 발자취를 남겼다. 또한 CL은 애플뮤직의 ‘New Artist of the Week’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비상한 주목을 받았다. 같은해 9개 도시 북미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 실력은 이미 입증됐다.
최근 작별 인사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10년동안 머물렀을 당시 CL은 그룹 투애니원(2NE1)의 리더로 활약했다. 그룹 2NE1은 지난 2009년 데뷔, '내가 제일 잘 나가' 'Lonely' 'I don't care' 등 무수한 히트곡을 남기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그러나 2014년부터 점점 활동을 줄여 나가기 시작하더니 공민지가 그룹을 공식 탈퇴하면서 지난 2016년 11월 공식 해체에 들어갔다.
지난 5월 CL은 같은 그룹의 박봄, 공민지 그리고 산다라박과 함께 모여 서로에 대한 추억을 되새김질했다. 지난 날 함께했던 추억에 눈물을 흘리기도. 또 완전체 컴백을 바라는 또 다른 팬들에게 아쉬움을 선사했다.
뮤지션으로 돌아온 그녀. CL의 당당한 홀로서기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