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달나라 갈 뻔한 세끼' 캡처
tvN '달나라 갈 뻔한 세끼'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나영석PD, 이수근, 은지원이 달나라에 가지 않게 됐다.

29일 방송된 tvN '달나라 갈 뻔한 세끼'에서는 김상욱 교수가 출연해 달에 가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 돌파시 '달나라행'을 선언했던 나영석PD. 이 같은 발언에 결국 마지막 방송 5일을 앞두고 100만 명을 돌파, 달나라 여행이 현실로 다가오자, 나영석 PD는 "사랑한다면 취소하시라"고 구독자들에게 부탁한 바 있다.

이에 이날 '알쓸신잡'에 출연하기도 했던 물리학 전문가 김상욱 교수를 섭외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수근과 은지원은 "한 사람의 말실수 때문에 몇 명이 고생하는 거냐"고 타박했다.

나영석은 "실수를 떠나서 달나라라는 곳은 과연 어떤 곳인가. 인간이 갈 수 있는가"라며 김상욱 교수에게 질문했다. 김상욱은 이와 관련 "전혀 고민할 필요가 없다. 여행갈 때 제일 중요한 건 시간과 돈이다. 감당하지 못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간은, 특수 훈련을 받는데 아폴로 시절 2년이 걸렸다. 두 분도 1년 이상 걸리실 것"이라며 "훈련이 끝났다, 그럼 돈 때문에 못 간다. 스파이크 컴퍼니라는 곳이 1명에 대해 내걸고 있는 액수는 8천억이다. 이건 판촉용이고 막상 떠날 때는 1조가 넘을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3명에 3조원이면, 아까 보니 CJ ENM 주가 총액이 3조원쯤 되더라"고 덧붙였다. 나영석이 "나사는 (달나라행을) 접은 거냐"고 물었고 김상욱은 "그렇다. 그 돈과 시간이면 딴 별을 간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때 은지원은 "우주인이 더이상 오지 말라고 했을 수도 있다"고 엉뚱한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행히 나영석의 부탁에 구독자는 100만명 아래로 내려간 상태. 이 덕분에 세 사람은 달나라에 가지 않아도 되게 되었고, 이들은 구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며 절을 올렸다. 방송 말미, 나영석은 "좀 있다가 새 사람 한 명 들어온다. 덩치 큰 사람"이라며 '라끼남'의 강호동 등장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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