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정준이 연인 김유지에게 가해지는 도 넘는 악플에 경고를 가했다.
1일 배우 정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정준은 "사람이면 하지 말아야 하는 말과 생각이 있다고 생각한다. 유지한테 '얼마면 만나줄래', '사귀자' 등 입에 담을 수 없는 다이렉트 메시지 보내는 분들, 무슨 생각이시냐. 사랑이 장난이냐. 돈으로 사랑을 사시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몇 번이고 참았다. 그냥 글이라고 생각하고 쓰시는 것 같은데, 보는 사람에게는 큰 충격이고 스트레스"라며 "저희는 상식선에서 예쁜 만남 가지고 있다. 상식이 없는 글이나 생각들, 이젠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예쁘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이런 글 읽게 해드려 너무 죄송하다. 이젠 제가 지켜야하는 사람이라 그렇다. 이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두 사람의 만남이 혹시 짜여진 대본에 의한 것 아니겠느냐는 일각의 의심에 대해서도 "'연애의 맛'은 리얼이다. 가짜 아니거든, 진짜라고!"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정준과 김유지는 앞서 지난달 18일 실제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연애의 맛' 시즌3를 통해 만나 인연을 맺은 뒤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 그간 방송에서 김유지가 정준의 진심을 비즈니스로 오해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시청자들 또한 큰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이에 지난 22일 정준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응원 감사하다. 정해진 시간에 모든 이야기를 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우리의 진심은 전해졌을 거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정준은 김유지와 함께 다정하게 찍은 커플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수영장에서 첫키스를 나누는 등 거침없는 스킨십 장면을 연출하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마음껏 표출해오던 두 사람. 그러나 이들을 향한 편견의 시선도 존재했던 터다. '연애의 맛'이라는 프로그램의 진정성부터 시작해 배우 이력이 있는 김유지를 두고 방송 활동을 목적으로 출연한 것 아니냐는 의심도 불거졌다.
정준은 이와 관련해 "김유지 씨가 그 전에 방송을 하셨던 분이더라. 그런데 그게 뭐가 중요한가. 저에게는 그냥 그게 직업이셨구나, 나랑 같은 직종이구나 정도다. 그 전에 무엇을 하셨건 저에게는 중요하지 않다. 이슈되려고 나왔다기엔, 제가 너무 리얼이다. 그러니 저의 리얼 연애 다큐에 다른 시선은 버려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정준은 김유지를 향해 점점 도를 넘어 가해지는 악플을 참지 못하고 대신 일침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많은 누리꾼들은 이 같은 정준의 발언에 공감, 응원하며 악플 지양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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