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아담 샌들러가 세계를 놀라게 한 예언을 했다. 모두 사실일까.
8일 방송된 '신비한TV-서프라이즈'에서는 아담 샌들러의 예언 이야기가 그려졌다.
내용은 이랬다. 노스트라다무스 9.11 테러를 예측한 예언가 바바 반가 등 전세계를 놀라게 한 예언가들이 존재했다. 이 때 미래를 예언한다는 뜻밖의 남자가 있었다. 바로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 아담 샌들러. 2014년 한 기사가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며 화제가 됐다. 뜻밖에도 배우 아담 샌들러가 수많은 예언을 했다는 것.
아담 샌들러는 '펀치 드렁크 러브', '웨딩싱어', '첫키스만 50번째' 등 흥행 보증수표로 미국의 코미디언 및 배우로 활동했다. 뿐만 아니라 각본가와 프로듀서로도 활약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아담 샌들러가 TV쇼나 영화 속에서 했던 말 중 현실로 벌어진 일이 한 두개가 아니었다고.
1990년대 아담 샌들러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활동했는데 텍사스 웨이코에 검은 사람들이 들이닥치는 꿈을 꿨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후 1993년 미 정부가 범법 의혹을 받던 '다윗의 별'을 제압하던 중 어린이와 임산부 등 총 76명이 사망하는 참극이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가 아담 샌들러가 말한 웨이코였던 것.
그런데 이 뿐만이 아니었다. 1996년 아담 샌들러가 각본 주연한 '해피 길모어' 영화에서는 '여왕이자 꽃이 파리의 다리 아래서 시들 것이다'라는 대사가 등장했다. 근데 실제로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가 프랑스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숨을 거뒀다.
2005년 출연한 TV쇼에서 당시 그는 5년 안에 기름 유출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5년 후인 2010년 한 석유회사의 굴착 과정에서 석유가 유출. 약 5백만 석유산업 역사상 가장 큰 유출사건이 발생했다.
2009년 '퍼니 피플'에서 그는 유명 코미디언 역을 맡았는데 영화 속에서 20만명이 죽고 40만명이 다칠 것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1년 후인 2010년 아이티에 규모7.3의 강진이 발생하고 22만명 사망, 30만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리고 2014년 결정적인 사건이 벌어진다. 239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감쪽같이 사라진 것. 앞서 1993년 아담 샌들러는 오페라 형식으로 뉴스를 전달하는 방송을 했는데 '실종된 비행기 저기 멀리 날아가네. 실종된 비행기가 말레이시아에서 출발한 비행기'라는 말을 전했었다.
이후 실제로 기사가 보도되고, 많은 사람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데이비드 미켈슨이라는 기자는 이에 대한 후속기사를 준비했다. 그러다 뜻밖의 사실을 알아냈다. 기사에서 예언의 증거로 제시한 아담 샌들러의 말들을 찾을 수 없었던 것. 뿐만 아니라 기사에는 아담 샌들러가 '코난 오브 라이언 쇼'에 나왔을 당시 '5년 안에 기름 유출'이라는 옷을 입었다는 것은 실제로는 점퍼에 가려져 확인할 수 없었고 스탠딩 코미디 중 웨이코 참사와 말레이시아 항공기를 언급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없었던 것.
결국 데이비드 미켈슨은 이 기사가 조작됐을거라고 보도했다. 유대인을 신성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 실제로 아담 샌들러는 유대인으로, 그동안 작품에서 유대인 역으로 출연하는 등 그 사실을 거리낌 없이 밝혔었다. 이에 몇몇 대중들은 유대인의 능력을 과시하려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처음 보도한 인터넷 매체 '클릭홀'의 주요 임원들이 유대인이라는 것도 이유를 밝혔다.
아담 샌들러의 예언에 대한 논란이 계속된 가운데 정작 아담 샌들러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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