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 뮤지입니다' 캡처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 뮤지입니다'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골든차일드가 다양한 에피소드를 밝히며 60분을 꽉 채웠다.

1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그룹 골든차일드(이대열, Y,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보민은 광고 촬영 스케줄상 이날 라디오에는 불참했다.

그룹명 '골든차일드'의 의미가 무엇이냐고 묻자 멤버들은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완벽한 황금빛 아이들이라고 해서 골든차일드다"라고 밝혔다. 이를 어떻게 짓게 됐느냐는 질문에는 "회사에서 정해놓은 거다. 기사로 접했다. 사실 (당시에는) 모두들 벙한 느낌이 있었다. 처음 듣는 이름들은 다 익숙지 않으니까. 인피니트, 러블리즈를 이어 네 글자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섯글자라 의외였던 기억이 있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멤버 이대열은 선배그룹 인피니트 이성열의 친동생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이대열은 "제가 피까지 울림 상이다"라고 답했다. DJ 안영미와 뮤지가 "성열 씨가 많이 도움 줬냐"고 묻자, 이대열은 "아무래도 형의 영향을 없지 않게 받았다. 형이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왔는데 형과 똑같이 생겼더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뮤지가 이에 "'나도 하고 싶다'였냐, '나도 되겠는데'였냐"고 짓궂게 묻자, 이대열은 "(나도 할 수 있겠다는) 그 생각이 사실 있었다, 실제로"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형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이대열은 "누구보다 기뻐해줬다. 지금은 응원을 많이 해주고 있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DJ 안영미와 뮤지가 "데뷔 3년차인데, 신인이라는 말도 어색하지 않은 시기 아니냐"고 묻자, 멤버들은 이에 긍정하며 "2년 정도 활동을 해왔다. 거의 2년차라고 생각하고, 다시 데뷔했다고 생각 중"이라고 답했다. 그동안 기억에 남는 실수 경험과 관련, 동현은 "첫 리허설이었다. 다른 가수 분들, 선배님들이 보고 계신데 신발이 날아가서 까치발을 들고 춤을 췄던 기억이 있다. 깔창과 굽이 좀 높은 신발이었는데, 그걸 맞추기 위해 까치발을 들고 췄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태그, 와이 등 멤버들의 예명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태그는 "회사에서 지어줬다. 본명이 손영택인데, 그걸로 가기엔 애매해서 태그라고 나와서 트렌디함을 대중에게 주자는 의도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와이는 "(의도를) 잘 모르겠지만 인피니트 선배님 중 엘 선배님 계시고 러블리즈 케이 선배님 계신데 그걸 물려봤는다는 느낌이 있다. 최성윤인데 윤의 와이를 따와서"라며 "(처음에 와이라고 했을 때는) 띵했다. 제 이름이 흔하지는 않아서 괜찮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그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잘 활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민이 연기 중인데 연기 활동을 희망하는 멤버가 있는지 묻자, 장준은 "재현 군이 사실 고등학교 과도 연기과를 졸업했다. 베이직이 탄탄하지 않을까 한다"고 추천했다. 재현은 이에 "기회만 주시면 열심히 임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해보고 싶은 역할과 관련해서는 '태양의 후예'의 유시진 역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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