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CIX가 풋풋하면서도 능청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10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데뷔 약 5개월 차 슈퍼 루키 CIX가 완전체 출연,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며 예능돌의 자리를 넘봤다.
방송 초반, CIX는 센스있는 셀프 자기소개로 눈길을 끌었는데. 메인보컬 승훈의 "고막이 흘러 내리는"에 이어 BX는 자신의 실력을 "귀를 훔치는"이라고 표현했다. 뒤로 갈수록 멤버들의 소개는 뻔뻔스러워졌다. 특히 배진영은 "눈을 앗아가는 러블리 섹시 큐티"라고 스스로를 소개했고, 현석은 "듣는 사람을 춤추게 하는 조리있는 말솜씨를 가지고 있다."고 말해 정형돈, 데프콘에게 웃음을 줬다. 이어 용희는 "보는 사람마다 눈물을 흘릴 수 있게 하는 매력적인 눈물점"을 지녔다고 소개를 마무리했고, 배진영은 이 수식어들을 "방금 정했다"며 그룹의 센스를 입증했다.
이날 배진영은 김희철 피셜 '대한민국 3대 진영이'에 뽑혔다. 박진영(JYP), 홍진영에 이어 세 번째 진영이라는 것. 이에 배진영은 "김희철 선배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는지 몰랐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자신이 3대 진영이 중 '미모 담당'이라는 말에는 당당하게 "인정"을 외쳤다. 이후 배진영은 다른 진영이들을 이기기 위해 '홍진영 3대 애교'와 '유연성 게임'에 도전했다. 하지만 홍진영표 "삐까" 애교를 선보이던 중, 배진영은 정형돈에게 "약간 가래가 끓었다."며 "변성기가 왔냐."는 지적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차세대 체대 옴므'라는 승훈은 자신의 주력으로 달리기를 꼽았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승훈은 '아육대' 육상 종목 예선 탈락이라는 반전 기록을 가지고 있어 정형돈, 데프콘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승훈은 "네개의 조가 있는데 1등은 자동 예선 진출, 그리고 기록으로 2등 세 명이 가는 건데 졌다. 저는 2등 중에 꼴등."이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도. 정형돈, 데프콘은 "그건 그냥 꼴등인 것."이라며 승훈의 '체대 옴므' 주장을 단호히 내쳤다.
한펴 용희는 자사고 출신으로 난타 동아리 경력도 가지고 있었다. 이에 용희는 "수시를 넣으려면 내신이 좋아야 하기에 여러 활동을 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설명, 남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후 용희는 즉석 난타에 도전했지만 이내 북을 찢어 버려 모두를 웃음에 빠트렸다. 잠시 당황하던 용희는 찢어진 북으로 공연을 이어갔지만, 점차 북은 그 형태를 잃어갔다.
승훈 역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이날 승훈은 자신만의 애교를 선보였는데. 승훈은 볼을 콕 찌르는 애교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뜽훈이'로 발음했다. 이어 승훈은 "등훈이, '아이돌룸' 나오는데 피부에 트러블 나서 너무 속상해떠. 그래서 톡 하고 이러케 짰어."라는 혀짧은 애교를 자랑해 보였다. 또한 BX 역시 자신만의 '곤' 하트를 보여줬고, 정형돈, 데프콘이 납득하지 못해 하자 "팬들이 좋아해주신다."고 유쾌하게 웃어 보였다. CIX의 신선한 예능감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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