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나예진 기자]티파니 영이 멤버들에게 애틋함을 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미국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티파니 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국에서 솔로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티파니 영은 모든 상황이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에는 가이드를 바탕으로 다 함께 연습했다면, 지금은 자신이 직접 스스로를 다독이며 오랜 시간 연습을 주도한다고. 음악뿐만 아니라 비주얼 컨셉까지 스스로 만들어가는 그녀는 투어 공연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행복감을 느끼고 있었다. 전국 투어공연을 26일째 하며 투어 팀원들과 가족처럼 지내는 모습이 공개되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최근 아버지의 빚투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티파니 영은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가족은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 했지만, 지금은 헤어진 가족들과 연락을 하지 않는다”며 힘겹게 말을 잇기도. “저도 잘 모르는, 사적인 내용의 가족사가 의지와 상관없이 세상에 밝혀지는 순간 세상이 무너지는 게 뭔지 조금 느꼈다. 힘들었지만, 음악을 통해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왕성하게 활동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던 티파니 영은 걸그룹 멤버로서 겪었던 힘든 시간을 털어놓기도 했다. “카메라 앞에서는 기분 좋은 에너지를 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다. 그러다가 조금 덜어내고 재정비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심리상담을 받으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심리상담 이전에는 힘듦과 아픔을 숨기려고 했었지만, 음악으로 마음을 위로하고 감정을 솔직하게 전하고 싶다는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우울증으로 힘들었던 시기 “안 괜찮아도 괜찮다. 근데 괜찮아질 것”이라는 말에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이날 방송에서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깜짝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멤버들은 티파니 영에게 진심어린 애정을 표했고, 화면을 바라보던 티파니 영은 “눈물 날 것 같다. 카메라가 꺼지면 울려고 했는데”라고 입을 뗐다. 이후 “보고 싶어요, 멤버들”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그녀는 “멤버들의 응원 덕에 시작했고, 지금까지 계속 할 수 있었다”며 소녀시대 멤버들에게 고마움과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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