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김건모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를 추가 폭로 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김건모 측은 법적대응을 할 계약이라고 밝혔다.

김건모는 현재 성폭행 의혹에 시달리는 중이다. 그 시작은 지난 6일 강용석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에서 시작됐다. 이날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는 지난 2016년 김건모가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유흥주점에서 A씨를 성폭행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강 변호사는 "피해 주장 여성의 말을 빌려 "강제로 속옷을 벗겼고 욕설을 계속했다더라. 처음보는 여자에게 그렇게 한 건 성폭행"이라며 "이 유흥업소는 성매매를 하는 곳도 아니다. 왜 소리를 지르지 않았냐고 물으니 방이 17개나 있었고 소리를 질러도 들리지 않아 오히려 난처해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당했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건모 측은 가세연 측의 폭로가 있고 나서 "사실무근"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또한 그는 지난 7일 인천 송도에서 콘서트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FINALE-인천'를 예정대로 개최하고 성폭행 의혹에도 타격없는 행보를 걸었다. 뿐만 아니라 혼인신고를 마친 신부와의 프러포즈가 실린 SBS '미운 우리 새끼'도 그대로 방송하며 결백하다는 뜻을 표출하기도.

김건모/사진=건음기획 제공
김건모/사진=건음기획 제공

지난 9일 강용석 변호사는 A씨를 대리해 서울중앙지검에 김건모를 강간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장을 내기 전 취재진 앞에 선 강용석은 "고통의 시간을 지낸 피해자가 원하는 것은 김건모의 사실 인정과 솔직한 사과"라면서 "김건모 측 회사에도 이 점을 전달했지만 고소할테면 해봐라 반응을 보여 고소장을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게다가 지난 9일 공개된 가세연 방송에서 강용석은 또 한명의 피해자를 추가 폭로하겠다고 전해 충격을 더했다. 강 변호사는 "A씨 외에 다른 피해자에게 연락이 왔다. 10일 밝히겠다"고 전해 대중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 김건모 측 관계자는 "성폭행 의혹은 사실 무근이다. 지금 고소인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며 "고소가 들어갔다고 하니 법적 대응할 것이다. 변호사도 이미 선임했다"고 덧붙였다.

과연 김건모는 앞으로 예정된 콘서트를 그대로 진행할 수 있을지, 가로세로연구소는 이날 어떤 폭로를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