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함소원 시부모님의 싸움이 일어났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시부모님을 모시고 베트남으로 효도여행을 떠난 함진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행에 앞서 함소원은 "아버님, 어머님이 쓰신 것 전부 제가 결제하겠다."고 선언,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들은 한글 가족 티셔츠를 맞춰 입고 본격 여행에 나섰다. 가장 먼저 들른 곳은 해변가. 가족 인증샷을 한 컷 남긴 이들은 바로 시어머니의 버킷리스트 '아오자이'를 구매하러 향했다. 하지만 이 곳에서는 시어머니를 위한 아오자이 사이즈 사이즈를 찾기 위한 전쟁이 치뤄졌는데. 이들은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5XL 사이즈의 아오자이를 찾아낼 수 있었다. 이후 함소원은 시부모님을 가성비 좋은 마사지샵으로 모셨고 네 사람은 마사지를 받으며 제대로 힐링을 했다.
마사지를 받을 경우 식사가 무료 제공됐다. 하지만 평화로운 식사도 잠시, 시아버지가 옆 수영장의 외국인들에게 관심을 가지며 시어머니와의 싸움이 발생했다. 시아버지는 첨벙 소리와 함께, 외국인 여성 두 명, 남성 한 명이 등장하자 그 곳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급기야 "할라우" 인사하기도.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시어머니는 "보고 싶으면 가서 보라."며 심지어는 시아버지가 편히 볼 수 있도록 자리까지 옮겨줬다. 하지만 이런 시어머니의 분노를 눈치채지 못한 시아버지는 "배불러서 그런 거냐."며 "저 사람들 보라. 얼마나 로맨틱하게 사냐. 낭만."이라고 주책없이 웃어보였다. 이런 시아버지의 태도에 질투를 느낀 시어머니는 "내가 젊었을 때 훨씬 더 이뻤다. 가정과 사회의 압박 속에 이렇게 늙어버렸지만 늘씬한 버들나무가지 같았다."라고 과거의 자신을 추억했다. 불편한 분위기에 연신 눈치를 보던 함소원은 서둘러 식사 자리를 정리했다.
이후 함소원은 시부모님을 귀청소샵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시부모님은 개운한 마음에 점차 표정을 풀어가기 시작했다. 특히 시아버지의 귀에서는 줄줄이 왕건이 쏟아졌고, 시어머니는 인상을 찌푸리며 "태어나서 한 번도 안 판거 아니냐."고 혀를 내둘렀다. 함소원의 특급 효도관광 코스가 시부모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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