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공부가 머니?' 캡쳐
MBC='공부가 머니?'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임호 부부가 다시 한번 솔루션을 점검받았다.

13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는 전문가에게 받은 솔루션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임호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임호는 첫째 선함과 막내 준서를 데리고 자연 체험 나들이를 갔고, 엄마는 집에 남아 둘째 지범과 1 대 1 개별 학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엄마는 공부 전 자유시간을 주기로 한 아이와의 약속도 제대로 지켰다. 공부 시작 전, 딱 한 시간 동안 맘껏 놀라고 한 것. 하지만 잔뜩 신이 나 놀이터로 놀러 간 지범은 친구들이 한 명도 없자 잔뜩 풀이 죽어 15분 만에 집으로 올라왔다. 지범은 쉬는 시간을 부여 받았으나 제대로 놀 수 없는 아쉬움에 연신 틱틱 거리며 칭얼거리는 모습도 보여줬다. 엄마는 이런 지범을 성숙하게 달래며 대신 함께 시간을 보내줬다.

이후 본격적으로 공부가 시작됐다. 엄마는 지범이가 약한 구구단을 집중적으로 학습시켰다. 또한 지범은 자신의 연령대보다 난이도 높은 문제집에 눈을 돌리기도 했는데. 엄마에 의하면, 지범은 누나 선함이가 푸는 문제집은 본인도 모두 풀어야 할 정도로 공부 욕심이 컸다.

하지만 지범은 막상 문제가 너무 어려워 풀 수가 없자 그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급격하게 흥미를 잃어갔다. 엄마는 지범이에게 문제 속에 포함된 단어들을 쉽게 풀이해주며 다시 흥미를 올려주려 노력했지만 모두 실패였다. 이런 상황 속, 엄마는 문제를 풀어도 짜증, 풀지 못해도 짜증내는 지범을 이해하지 못했다.

내내 VCR을 지켜본 전문가는 "아이가 너무 어리다. 부모는 아이가 왜 이걸 선택했는지 전부 들여다 볼 수는 없다. 중요한 부분에서는 엄마가 선택해줘야 한다. 아이가 선택했더라도 힘들어하면 난이도를 낮춰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전문가는 선행학습 시 자신감을 갖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를 만나 두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며, 자심감과 두려움 사이의 경계를 잘 조절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에 더해 지범이 같은 경우 피로감을 잘 느끼는 아이라며, 놀이 시간을 공부 시간 이후에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일 거라 조언했다.

임호 가족의 솔루션은 '현재진행형'이었다. 하지만 점차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얼만큼의 성과를 이뤄낼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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