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사진=헤럴드POP DB
이준/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준이 라디오 DJ로 발탁돼 소집해제 후 첫 행보를 보이며 초고속으로 복귀에 나선다.

16일 그룹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공식입장을 내고 "이준이 오는 19일 소집해제 후 12월 20일(금)부터 SBS 파워FM '영스트리트'를 통해 팬 여러분을 만날 예정"이라면서 "군 복무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7년 10월 24일 이준은 KBS2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를 마친 후 육군 현역으로 자진 입대했다. 그해 11월 8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종합 성적 1등으로 사단장표창을 받을 만큼 착실한 군생활을 이어갔지만, 입대 전부터 앓아온 공황장애로 복무중 치료를 병행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입대 4개월이 지났을 무렵인 2018년 2월 뜻밖의 유언비어가 퍼지기도 했으나 소속사는 "이준은 배우 활동 중 공황 장애 증상을 겪어 왔다"고 이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소속사는 "입대 즈음에도 힘든 상황이었으나 스스로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자원 입대했다"며 "그러나 본인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최근 증세가 악화됐고, 부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치료와 맡은바 복무를 병행해오고 있었다"고 말했다.

치료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이준은 법규에 의한 심사를 거쳐 현역 복무에 부적격하다는 판정을 받고 결국 보충역으로 편입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약 한 달 만인 3월 "이준이 3월 23일부로 보충역으로 편입됐음을 알려드린다. 앞으로 병무청의 비시에 따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추가로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어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며, 복무기관과 소집일을 통보 받는 대로 남은 복무 기간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알렸다.

이처럼 파란만장한 5개월을 거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착실히 복무해온 이준. 군 문제는 민감한 만큼, 당시 이를 두고 많은 말이 오가기도 했으나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첫 발을 떼는 그에게 팬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특히 '아버지가 이상해'로 인연을 맺은 정소민과 열애 중인 이준이 현재 DJ인 정소민의 뒤를 이어받아 '영스트리트' DJ 자리를 넘겨받게 되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기도 하다. 그가 라디오에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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