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시동' 박정민, 최정열 감독이 서로의 팬이었음을 고백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시동'의 최정열 감독과 배우 박정민이 출연했다.
이날 최정열 감독은 "평소 웹툰을 많이 보는 편은 아닌데, '시동'을 우연히 봤다. 영화화하면서 부담을 최대한 안 가지려고 했다. 캐릭터들의 매력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더 사랑스럽고 친숙하게 만들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들개', '파수꾼'에서 보고 같이 작업해보고 싶은 배우였다"면서 "박정민의 평소 사랑스러움을 들고 오려고 했다. 그동안 어려운 역할들을 잘 소화하지 않았나. 그런 것 없이 자유롭고 배우 스스로 갖고 있는 매력들을 담아보고 싶었다"고 박정민을 언급했다.
이에 박정민은 "웹툰에 충실하게 고민해서 시나리오에 옮겨온 것 같았고, 감독님의 전작을 내가 좋아했다. 또 감독님을 직접 만나 보니 사람이 너무 좋았다"고 출연 계기를 공개, 화답했다.
또한 박정민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촬영으로 태국 갔다가 잠깐 들어와서 홍보를 열심히 하고 내일 모레 다시 간다. 방콕에서 촬영 중인데 계속 촬영해야 한다"고 근황을 알렸다.
무엇보다 박정민은 펭수의 성대모사로 '시동' 셀프 홍보에 나선 가운데 DJ 박선영 아나운서가 절친한 사이인 만큼 안 비슷하다고 구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최정열 감독은 "'시동'은 재밌고, 따뜻하다. 12월이 1년을 정리하면서 내년을 준비하는 복잡미묘한 달인데 어울리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보러와주셔서 공감해달라"라고, 박정민은 "1년 동안 고생이 많으셨을 텐데 한 해를 웃으면서 마무리하고 싶으신다면 웃을 수 있을 거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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