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설정환이 강여원에게 한발 다가갔다.
16일 방송된 KBS1TV ‘꽃길만 걸어요(연출 박기현, 극본 채혜영, 나승현)’에서는 강여원(최윤소 분)이 봉천동(설정환 분)으로부터 선물을 받았다.
봉천동의 집을 찾은 황수지(정유민 분)는 봉선화(이유진 분)에게 “다음 주에 허쉬핑크 전시회 같이 가자”면서 봉천동과 함께 데이트를 할 계획을 꾸렸지만 봉천동은 “생각 좀 해보겠다”면서 자리를 피했고, 황수지 역시 실망하며 봉천동의 집을 나섰다. 봉선화는 봉천동에게 “오빠 작가님한테 왜 그러냐 화나서 가지 않았냐”면서 “아무래도 작가님이 오빠한테 관심이 있으신 거 같다”면서 봉천동의 의중을 떠봤으나 봉천동은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가서 자”라며 상황을 넘겼다. 봉선화는 “그러니까 여때껏 여자가 없지”라면서도 “그래도 다행이다 작가님이 지훈오빠한테 마음 있는 게 아니라서”라면서 안도했다.
황병래(선우재덕 분)은 구윤경(경숙 분)은 김지훈(심지호 분)과 함께 골프 라운딩을 떠났다. 구윤경은 “당신이 하도 김 본부장이 골프 잘 친다고 하니까 같이 가는데 다음부턴 그러지 마라”라고 투덜대자 황병래는 “가보고 다음 번에 또 같이 가잔 소리나 하지 말라”며 핀잔을 줬다. 구윤경은 핀잔에도 굴하지 않고 동행하는 황수지에게 “김 본부장이 너한테 달라붙지 않게 감시 잘 해라”라면서 경고했다. 함께 골프를 친 후 구윤경은 여전히 김지훈을 못 마땅하게 생각했지만 “오빠가 잡아주니까 비거리가 바로 좋아지던데?”라고 말하는 황지수의 등살에 “가르쳐준다고 수고했어 김 본부장”이라면서 김지훈에게 마지못해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강규철은 윤정숙(김미라 분)과 오붓한 데이트를 즐겼다. 강규철은 자판기 커피를 마시는 윤정숙에게 “카페 가시지 아이슈페너 사드리려고 했는데”라고 아쉬워하자 윤정숙은 “가끔은 이렇게 밖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다”면서 “규철 씨가 사주신 거라 좋다 가끔 자판기 커피를 마시는 여유도 즐길 줄 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손이 시렵다는 핑계를 대면서 손을 잡으며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봉천동과 강여원이 시장에서 만났다. 강여원에게 주려던 장갑을 환불하러 가던 길에 강여원을 만난 봉천동은 어색하게 강여원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 날은 왜 그렇게 급하게 갔어요 집까지 찾아와줘서 고맙다고 인사하려고 했다”고 물었고 최윤소는 “팀장님이 저를 피하시는 거 같아서 제가 먼저 피해드린 거다 저도 눈치는 있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이후 봉천동은 홀로 무거운 짐을 들고 걸어가는 강여원에게 “왜 한 겨울에 사서 고생을 하냐”고 화를 냈다. 그러면서 강여원애게 주기 위해 샀지만 건네지 못했던 장갑을 끼워줬다.
그러나 황지수가 이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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