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가수 샤이니의 멤버 故종현이 세상을 떠난지 2년이 흘렀다.
지난 2017년 12월 18일 故종현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아이돌이었던만큼 종현의 비보는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샤이니 종현은 지난 2008년 5인조 보이그룹 샤이니로 데뷔.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루시퍼', '셜록', '뷰', '1of1'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5년 1월에는 첫 솔로앨범 '베이스(BASE)'를 발매하고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엑소, 아이유, 이하이, 손담비 등과 함께 음악작업을 하며 아티스트다운 행보를 걷기도.
그런 그가 세상을 떠난지 2년이 지났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종현의 음악과 생전 모습들을 그리워하고 있다. 지난 9월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노래요정 지니'로 가왕에 올랐던 규현은 종현의 솔로곡 '혜야'를 선곡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당시 규현은 "'혜야'는 종현의 첫 솔로곡이었다. 전 연습생 기간이 2개월 밖에 안돼 친구가 많이 없었는데 같이 유닛 활동도 하면서 이후로도 더욱 애틋하게 지냈다"며 "내가 군 복무하던 당시에 그런 안 좋은 일이 생겼다. 그때 참 많이 울기도 했다. 내가 형인데 먼저 다가가지 못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언젠가 방송에서 꼭 종현이의 노래를 불러서 '형이 네 노래를 이렇게 열심히 불렀다. 들리니'라고 말하고 싶었다"고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또한 지난 10월 신작 '날씨의 아이'를 들고 깜짝 내한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3년 전 한국에서 '너의 이름은.'이 개봉하고 종현이 '너무 재미있게 봤다. 차기작이 나오면 꼭 보여달라'는 말을 했다. 보여주고 싶었지만 늦어버린 것이 아닌가 싶다. 그에게 명복을 빈다"고 언급하기도.
비록 종현은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목소리와 미소는 여전히 우리의 마음 속에 남아 있다. 앞으로도 그가 남겨준 음악은 우리 곁에서 위로와 힐링을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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