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안재현이 마음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MBC '하자있는 인간들'에서는 주서연(오연서 분)을 두고 본격 삼각관계를 시작한 이강우(안재현 분), 이민혁(구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주서연의 친구 김미경(김슬기 분)은 이강우 대신 이민혁을 주서연과 밀어주기로 결심했다.
이날 이민혁은 주서연에게 파트너 동반 자선 파티를 함께 가달라 청했다. 주서연은 그동안 도움 받은 것들을 고마워 하며 "저라도 괜찮으시다면 기꺼이."라고 흔쾌히 받아들였고, 이민혁은 이에 "차고 넘친다"며 기뻐했다.
이민혁은 파티를 앞두고 주서연을 변신시켰다. 그런 와중 우연히 이강우의 어머니 오미자(윤해영 분)과도 마주하게 됐는데. 이민혁은 주서연을 그저 같은 학교 선생님이라고만 소개했다. 이민혁과 헤어진 오미자는 바로 아들 이강우에게 전화, "민혁이 애인 있냐. 같은 학교 선생이라더라."라고 떠봤고 이 말에 상대 여성이 주서연임을 짐작한 이강우는 충격 받았다.
이민혁의 친구들은 주서연과 함께 파티에 등장, 주서연을 세심하게 챙기는 이민혁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이민혁이 그동안 파트너를 데려온 적이 없기 때문. 친구들은 주서연을 짓궂게 놀렸고, 이민혁은 자신이 먼저 주서연을 좋아했다며 "첫눈에 반하고 서서히 좋아졌다. 옆에 있으면 나까지 좋은 사람이 되는 거 같고, 정말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내심 마음을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입고 왔던 값비싼 옷들 전부를 기부하며 파티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민혁은 주서연을 집까지 데려다 주며 또 한번 마음을 고백했다. "아까 저 완전 설렜다. 완전 리얼하게 말씀하시는 통에 저까지 깜빡 속을 뻔했다"라고 말하는 주서연에게 "진짠데. 저 거짓말 못 한다."라고 말한 것. 하지만 주서연은 이를 전혀 믿지 않으며 그저 웃어 넘겼다. 한편 이강우는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며 "나랑은 그렇게 웃은 적 없잖아. 나랑은 그렇게 농담한 적 없잖아. 나랑은 그렇게 잘 어울린 적도 없잖아."라고 마음 아파했다.
이후 질투심에 사로 잡힌 이강우는 이민혁과 대놓고 티격태격하며 육상대회 일을 핑계로 주서연에게 접근했다. 급기야는 주서연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 내기도 했는데. 주서연은 이강우가 '감자돌이'를 잘 키우고 있음을 확인하곤 뿌듯해 했다. 이강우는 주서연에게 선물 받은 '감자돌이'를 애정으로 돌보고 있었다. 또한 이강우는 배고파 하는 주서연을 위해 즉석에서 오므라이스도 해줬다.
다음 날 이강우는 주서연을 떨어뜨려 놓고 홀로 김박사(서동원 분)에게 상담 받으러 가고자 했다. 이에 당연히 자신에게 운전을 맡길 줄 알았던 주서연은 "혹시 또 선보라 가나"라며 괜히 섭섭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강우는 주서연을 외면하지 못했고, 결국 상담을 취소한 채 주서연을 차에 태웠다.
이날 주서연은 음주운전을 시도하는 주취자를 발견, 앞뒤 가리지 않고 차에서 내려 그 앞을 막았다. 주취자는 주서연에게 손까지 올렸는데. 잠이 든 줄 알았던 이강우가 주서연 대신 맞아가며 주서연을 지켰다. 이후 이강우는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폭행시비에서도 빠져 나왔고, 주서연에게 "사람 미치는 꼴 보고 싶냐. 어떻게 차에 뛰어들 생각을 하냐. 그것도 내 눈 앞에서."라며 화를 냈다. 이에 주서연은 부모님을 잠시 언급하다가도, 또 다시 속내를 감췄다.
내내 생각에 잠겨 있던 이강우는 김미경을 불러내 주서연의 부모님에 대해 물었다. 김미경은 "중학교 때, 수학여행 가기 하루 전. 미친 음주운전 새끼 때문에 한날 한시에 돌아가셨다"라고 속사정을 털어놨고, 이에 이강우는 다정했던 주서연의 아버지를 떠올리며 속상해 했다. 이후 아침 조깅을 하던 이강우는 자신도 모르게 주서연의 집 앞까지 찾아와, 역시 아침 조깅으로 지난 악몽을 달래는 주서연을 뒤따라 달렸다.
이강우는 뒤를 돌아봤다가 자신을 발견, 반가워 하는 주서연에 또 한번 마음이 설렜다. 이어 이강우는 "미안하다. 오래전부터, 최근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쭉 미안할거야. 신경쓰이게 할 거야. 귀찮게 할 거고 생각나게 할 거야. 미안해, 좋아해서."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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