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구해준이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받고 오열했다.
18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에서는 구해준(김흥수 분)이 자신의 부모님과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사실을 알아낸 캐리정(최명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캐리정은 "구해준이 친아들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거냐"고 믿기지 않아 하면서도 "그런 검사 받고 오는 심정이 어떨까"라며 내심 구해준을 걱정했다.
이후 캐리정은 데니정(이해우 분)과 이를 의논했다. 캐리정은 "서은하(지수원 분)이 말한 최후의 비밀이 출생의 비밀이라면 그걸 폭로하겠다고 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이상하다. 나랑 같은 날 같은 병원에서 출산했는데 어떻게 출생의 비밀이 있는 거냐. 그 아이 분명 조윤경(조경숙 분)이 낳았다. (구해준) 조윤경 친아들이다."라고 앞뒤 상황을 고민했다. 이에 데니정은 "구재명이 친아버지가 아니면요"라고 나름의 상황을 추리했고, 이에 무언가 깨달은 듯한 캐리정은 구재명과 조윤경의 결혼 당시를 알아보라 시켰다. 이어 제니스(차예련 분)에게는 이 상황을 알리지말라 신신당부했다.
한편 구해준과 제니스는 각자의 생각을 안고 마지막 데이트를 준비했다. 구해준은 결혼을 압박하는 구재명에게 홍세라(오채이 분)와의 결혼 가능성을 보이기도. 제니스 역시 복수심을 되새기며 마음을 다잡았다. 구해준은 안개꽃다발을 안겼고, 두 사람은 나름대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제니스는 데이트 도중 구해준에게 "무슨일 있냐. 무슨일이냐."고 물었다. 하지만 구해준은 자신에게 벌어진 일들을 꽁꽁 숨겼고, 두 사람은 비극적으로 헤어져야만 하는 현 상황에 3년 전을 떠올리며 '3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난 그 기차 안 탈 거예요.'라고 서로 생각했다. 구해준은 시간이 멈춰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랐고, 제니스는 내일이 그저 빨리 지나가기를 바랐다.
헤어짐의 순간, 제니스는 안개꽃의 꽃말을 물었다. 이에 구해준은 "사랑이요"라고 대답해줬고, 제니스는 그저 미소만 보였다. 구해준은 제니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사랑의 성공이요."라고 진짜 꽃말을 혼잣말했다. 한편 제니스 역시 돌아서는 구해준의 뒤로 "나도 내일이 안 왔으면 좋겠다"고 감춰뒀던 속마음을 드러냈다.
계획했던 복수 당일, 서은하는 다시 한번 제니스를 찾아왔다. 마침 캐리정이 제니스와 함께 있었고, 캐리정은 방 안으로 숨었다. 이때 서은하는 캐리정이 숨어든 방 문을 열고 직접 확인에 나섰는데, 다행스럽게도 이미 캐리정이 어딘가로 숨은 뒤었다. 서은하는 "네가 비행기 타는 걸 내 눈으로 봐야 믿는다."며 제니스를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은하는 테이블 위에 잔이 두 개인 걸로 의심했으나, 제니스가 들킬 위기를 넘겼다.
구해준은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받았다. 그 결과는 친족관계 불일치. 구해준이 충격에 빠져 오열하는 가운데, 모친 조윤경이 구해준의 집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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