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염혜란이 ‘바자’ 화보를 공개했다.

배우 염혜란은 오는 12월 20일 발행하는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에서 고혹적인 화보를 선보였다. 처음 소화하는 고혹적 콘셉트임에도 불구하고 연기신다운 소화력을 뽐내 현장에서 스태프들의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고.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염혜란은 2019년을 한해를 돌아보며 “나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전혀 달라져서 새로웠다. 그런 낯선 시선들이 좋더라. 오늘 화보 촬영 같은 경험도 그렇고. 살면서 내가 이런 콘셉트의 화보를 찍게 될 거라고는 생각해본 적 없었다”고 말했다.

‘동백꽃 필 무렵’의 홍자영 역할에 대해 “처음엔 지금까지 해온 역할이 아니니까 두려웠다. 홍자영만 나오면 채널을 돌리고 싶으면 어떡하지? 내가 이 작품에 누가 되는 건 아닐까? 다행히 방송이 시작되고 전체적인 그림을 보니까 제가 가져가야 할 지점이 보이더라. 상대역인 규태(오정세)와 편해지면서 대화도 많이 나눴다. 좋은 파트너를 만난다는 건 정말 행운인데, 오정세가 그걸 느끼게 해준 친구였다”고 답했다.

실제로는 본인의 성격은 홍자영보다 노규태에 가깝다고. “노규태의 근원에는 외로움이 있지 않나. 일희일비의 아이콘이기도 하고. 나도 그렇다. 이런 촬영을 하면 갑자기 멋있는 여자가 된 것 같다가 또 금방 찌그러지고(웃음). 사람들의 반응에 업됐다가 다운됐다가. 결국엔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은 욕구 같은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디어 마이 프렌즈’, ‘아이캔스피크’, ‘걸캅스’, ‘82년생 김지영’ 등 여성 서사로 여성 관객과 여성 시청자가 위로 받는 작품에 꾸준히 출연해온 것에 대해선 “그동안 여자들의 이야기가 참 부족했지 않나. 그만큼 다들 목말라 있었고. 시대적인 흐름과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점점 여자들의 캐릭터가 풍부해지고 이야기거리가 다양해지면서 나한테도 그런 기회들이 오게 된거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염혜란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1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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