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컬투쇼' 김태균과 신봉선이 2시를 재미로 꽉 채웠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김태균과 신봉선의 환상의 케미를 볼 수 있었다. '컬투쇼'의 1부는 시청자들의 사연을 재미있게 읽어줬고 2부는 '컬투 작명소'를 열어 청취자들의 센스에 감탄했다.
'컬투쇼'에 셀럽 파이브 '안 본 눈 삽니다' 록 버전이 나왔다. 한 청취자는 "셀럽 파이브는 청순보다 록이 더 잘 어울린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김태균은 "이분들도 그렇게 생각할 거다"라며 신봉선을 바라봤다. 신봉선은 "맞다. 록 버전으로 무대를 하고 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라고 대답했다. 김태균은 신봉선에게 "청순 버전은 드레스를 입고 무대를 하니까 불편할 거 같다"라고 물었다. 이에 신봉선은 "아니다. 오히려 가만히 앉아서 하기 때문에 몸이 편하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아련한 표정만 지으면 된다. 죽만 먹은 느낌으로"라고 대답했다.
청취자들은 '컬투쇼'에 다양한 사연을 보내왔다. 첫 번째 사연은 "6살 아들이 아이가 어떻게 생기냐고 묻길래 고민했다. 그런데 아이가 갑자기 엉덩이에서 나오는 거 다 안다 그래서 요새 아이가 내가 화장실 갈 때마다 운다. 동생은 싫다며"라고 보내왔다. 이 사연은 김태균과 신봉선을 폭소케 했다. 김태균은 "올바른 성교육이 필요합니다"라고 대답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부는 '컬투 작명소'가 오픈되었다. '컬투 작명소'는 작명을 받은 청취자에게 후기 사연이 도착할 만큼 반응이 좋았다. 한 청취자는 "연애 6년, 결혼 10년 차인데 남편과 방귀를 트지 못해서 고민이다. 몰래 방귀를 뀌기 위한 구석진 방이 있는데 이 방의 이름을 고급스럽게 지어달라"라고 부탁했다. 다양한 작명이 쏟아지는 가운데 가장 반응이 좋았던 '항문 개방'이 당첨되었다. 이에 신봉선은 "차라리 그냥 방귀 뀌고 온다고 하는 게 나을 거 같다"라며 센스는 있었지만 고급스럽지는 않아 못내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김태균은 현장 방청객들과 소통했다. 김태균은 한 방청객에게 "어디서 왔냐"라고 물었다. 그 방청객은 "함안에서 왔다. 4시간 걸렸다"라고 대답해 김태균을 놀라게 했다. 이어 방청객은 "6살 된 아이와 3살 된 아이가 있다. 시어머니가 아이들을 맡아주셔서 오랜만에 남편과 데이트를 나왔다"라고 전해 김태균과 신봉선에게 축하를 받았다. 김태균은 "라디오 끝나고 바로 가냐"라고 물었고 방청객은 "2박 3일동안 놀다 간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태균은 방청객에게 "남편분이랑 싸우지 말고 행복한 시간 보내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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