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밴드 호피폴라가 '2019 왕중왕전' 2부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2019 왕중왕전' 2부가 진행됐다. 이날 이지훈&손준호, 호피폴라, JK김동욱, 몽니, 김준수&유태평양&고경열, 유회승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지 단 2회 만에 트로피를 거머줬던 호피폴라가 등장했다.

호피폴라 아일은 왕중왕전에 출연한 소감에 "아직 얼떨떨하다.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한 무대를 선다는 게 떨리기도 하고 근데 또 승리는 하고 싶다"며 강렬한 눈빛을 내보냈다.

이어 "처음에 저희가 출연할 때만 해도 우승 욕심이 없었다. 근데 우승하고 나니까 승리의 맛에 아직도 못 헤어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아일은 "첫 트로피를 맛보니까 미치겠다"며 "너무 영롱하고 절대 반지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왕중왕전에 왔으니까 다시 한 번 트로피 사냥해가겠다"고 말한 후 "마지막쯤에 나와서 1승으로 승리를 거두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호피폴라는 그들의 바람대로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랐다. 앞서 몽니가 JK김동욱을 꺾고 총 413표를 받아 2승을 거둔 상황.

호피폴라는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 선곡했다. 지난 번 우승할 당시에는 첼로 한 대에 네 명이 연주를 했다면 이번에는 각 한 대씩 두고 연주했다. 이는 첼리스트 홍진호가 손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특훈을 시켜줬기에 가능했다고 호피폴라 멤버들은 설명했다.

첼로 연주로 시작해 피아노, 기타 연주까지 선보이며 감미로운 보이스로 무대를 선보이며 깊은 감동을 전달했다.

무대가 끝난 후 김종서는 "뻔함이 없다. 가슴을 후벼팠다"고 홍경민은 "불후의 명곡에서 본 무대 중 가장 인상 깊은 무대였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충격받은 무대"라고 극찬했다.

호피폴라는 총 420표를 얻으며 '2019 왕중왕전' 2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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