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방송 캡처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방송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신재하와 양재웅이 '남사친, 여사친'으로 논쟁을 펼쳤다.

23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배우 신재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의 주제는 '성인이 된 이후 남녀 사이에 친구란 있을 수 있다, 없다'.

정은지의 유일한 남사친이라는 배우 신재하는 정은지가 "성인이 된 후 남녀 사이에 친구가 될 수 있냐"는 질문에 "이게 완벽하게는 가능하다는 아닌데... 요즘 제 마음은 될 일은 되고 안 될 일은 안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정은지가 신재하에게 "올 크리스마스에도 주님과 함께 보내실 거라고"라고 하자 신재하는 "그렇다. 할렐루야"라며 웃어보였다.

한 청취자는 '저는 없지만 남편의 여사친이 있다. 그래서 남편의 여사친에게 김장김치를 받아먹었다'는 사연을 듣고 정은지, 신재하는 깜짝 놀랬다.

이 사연을 보고 정은지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신재하는 "오랫동안 보셨을 것 같다"며 "저는 가정의 행복을 비는 행복 비둘기기 때문에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자를 받은 결과 '남녀 사이의 친구는 될 수 없다'가 635표를 획득해 '있다'에 투표한 사람을 압도적 표 차이로 이겼다.

이어 '난 남사친, 여사친과 이것까지 해봤다'라는 주제로 사연을 받았다.

정은지는 양재웅에게 남사친, 여사친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했고 양재웅은 "이게 저는 두 가지 차원에서 생각해봤다. 근데 가치관의 차이인 것 같다. 서로 가치관이 다르면 연인으로 이어질 수 없는 것 같다. 나이가 먹으면서 가능해 진 것 도 있다. 다양한 인간관계를 경험하고 나서 어릴 때는 이해 못했던 것을 인정하는 때가 온다"고 했다.

이를 듣고 정은지가 "그걸 인정하게 되는 순간 슬플 것 같다"며 "남사친, 여사친을 받아들여 본 적이 있냐"고 물었고 양재웅은 그렇다고 답했다.

정은지는 신재하에게 "여사친 많으실 것 같다"고 하자 신재하는 "여사친이 없다. SNS로는 그렇게 보일 수 있다"고 정은지의 말을 부정했다.

양재웅은 신재하를 보고 "주변에 친구들이 워낙 많아서 남사친, 여사친 이런 분들이 많을 것 같다"고 했다.

신재하는 "한번도 밖에서 작품을 했던 여배우들을 만난 경우가 은지 씨 제외하고 다른 분들은 손에 꼽는다. 따로 밖에서는 보지 않는 것 같다"고 다시 한번 부정했다.

이를 듣고 양재웅이 "그럼 은지씨는 왜?"라고 물었고 신재하는 "본 지 오래됐고 성격이 되게 잘 맞다. 쿵짝이 잘 맞고 편해져서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양재웅은 "재하 씨 여자친구는 정은지 씨가 경계될 것 같다. 유일한 여사친이라고 하니"라고 했다.

그러자 정은지는 "이제 멀어지는 걸로 하겠다"고 농담했다.

한편 한 청취자가 남사친과 러브샷을 해봤다는 사연을 보내자 양재웅은 "러브샷이 3단계가 있다"며 신재하와 함께 러브샷 포즈를 취했고 2단계까지만 보여줬다. 정은지는 "궁금하다"고 발을 동동 구르자 신재하는 "모르는 척 하지마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남사친과 우정링을 했다는 사연을 듣고 정은지는 "남사친이랑 하는 걸 본 적이 없다. 커플 아니면 할 일이 없지 않냐. 여자들끼리는 해 본 적 있다"고 말했다.

양재웅은 남사친, 여사친에 대한 분분한 의견에 "아직도 이 나이게 됐어도 더 이해하고 받아들일 관계가 있겠구나는 생각을 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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