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김승현이 곧 결혼하는 가운데, 딸 수빈이 결혼식 참석 여부를 두고 속내를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는 김승현과 딸 수빈이 미용실에 가서 함께 스타일링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는 12일 MBN '알토란'의 작가 장정윤과 결혼식을 올리는 김승현은 수빈이에게 결혼식에 참석해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나 뜻밖에도 수빈이는 아빠 김승현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것에 대해 속앓이를 하고 있었다.
수빈이는 "아빠 결혼식 때 삼촌은 축의금을 받고 있을 거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혼주석에 앉아계실테고, 아빠는 대기실에 있을 거다. 그러면 나 혼자 식장에 남는데, 어디에 있어야 하냐"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수빈이는 온 가족이 결혼식으로 바쁜 만큼, 홀로 식장에 남겨져 있을 모습이 걱정하고 있었다.
이에 김승현은 "언니와 언니 가족들도 너를 보고 싶어 할 거다"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지난 상견례 때도 수빈이는 아빠에게 혹여 폐를 끼칠까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빈이는 아빠 결혼식에는 참석하고 싶었지만, 참석하기 가장 어려운 자리인 만큼 고민하고 있었다.
수빈이는 인터뷰를 통해 "사실 저도 아빠 결혼식에 참석하고 싶다. 또 부모님들께서도 당연히 제가 보고 싶을 거다. 그러나 제 입장에서는 눈치가 보인다. 또 저로 인해서 괜히 아빠가 눈치 보일 까봐 걱정이다"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러나 김승현은 하나뿐인 딸이 결혼식장에 와서 축하해주길 바라며 "아빠 결혼식장에 안 올 거냐"라고 서운한 표정을 지었다. 수빈이는 "당연히 가야지. 가는 건데.. 난처한 내 입장도 생각해달라는 거다. 아직 멀었으니까 천천히 생각해보자.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머리나 해라"라고 괜히 툴툴거렸다.
수빈이의 속마음을 알게 된 김승현은 "멍해졌다. 말로만 챙겨준다고 해놓고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것 같다. 아빠로서 미안했다. 결혼식장에 와줬으면 좋겠는데 강요를 못하겠다. 그래도 수빈이가 아빠 결혼식에 꼭 와줬으면 좋겠다"라며 말끝을 흐렸다.
아빠를 너무나 생각한 나머지, 축하해야할 자리를 두고 고민하는 수빈이와 그런 수빈이에게 아무 말도 쉽게 꺼내지 못하는 김승현. 과연 수빈이는 김승현의 결혼식에 참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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